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친척 형에게 놀러 갔었습니다. 친척 형의 집은 이층 건물이었고, 저희는 방 안에서 한참 놀다가 문득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곤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침도 뱉고, 소리도 지르며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만...
건물과 건물 사이에 아주 협소간 공간 -어린아이가 옆으로 겨우 들어갈 만한 그런 공간-을 살짝 보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그 좁은 공간 사이에 하얀 소복을 입고 검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 좁은 공간에 쪼그려 앉아, 고개를 숙인 체 울고 있었고...
저는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친척 형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형도 제 얘기를 들고나선 무서웠던지, 저희는 서로를 부둥켜 안고 1층으로 내려와서 그 좁은 공간을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거기에는...
자하
무언가를 잘못 본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귀신[응?]을 실제 보게되면
아 귀신이구나..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진다고. 이 가설을 믿고부터 밤길이
무섭지 않아졌어요![라지만 밤길이 절 무서워할 듯;;;]
zerror
..라는 임팩트..ㅠ_ㅠ
홉스
warning
이런일 당하면 어이없음+안도감 그리고 옵션으로 쪽팔림이..
제길삐삐
하지만..
소심한 저는 항상 이런 경험을 하죠. ㅠ.ㅠ 우에엥~
알알
닭띠소녀㉪
알루미나
Silver
체셔고양이
클린;)
MaRiA
tanin
seimei
cosmos
얼큰하군
감사드립니다 쿄쿄쿄~ 전 그리구 이런일도 있었다죠 새벽에 잠결에 화장실을 갈려구
밖으로 나왔거든요 예전 저희집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말이죠 그런데 빨렛줄에 사람손이 뎅겅 잘려 걸려있는거였어욧!!! 오줌도 못누고 방으로 들어와 다시 잠이 들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 확인했을땐 뒤집어진 고무장갑이 빨래줄에 널려 있었답니다;;
margarita
달콤복숭아
저도 많이 겪었거든요=ㅂ=;;
그래도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제길, 투고할걸!;ㅅ;(야)
오니즈카 카부토
뮬리아나
이름없는자
직접 가서 확인을 한적이 있었지요 ㅡㅡ
멀리서 보니 정말 사람이 목매달아있는것 처럼 보여서
가까이 가서 봤더니 나무에 매달린 비닐이더군요 ㅡㅡ;;;
헐뤠미ㅋㅋ
순간적으로 귀신이었을수도...............ㅜㅜ
검은집의빨간눈동자
눈바라기
그제서야 검은 고양이가 펄쩍 뛰어 올라서 간떨어지게 놀란 적이 있어요...
차라리 봉지를 고양이로 잘못보는게 낫지..ㅡㅡ;
검은유령
저는 밤중에 (놀러갔을때)친구가 나온걸 보고 귀신으로 착각한적이 있음..
옥상에서 침뱉고 노는 거 꽤 재밌었죠.
저는 친구들과 함께 옥상에서 옷던지면 받으면서 논적 있다는..^^
뮤크뮤크
버터컵
위쪽에서 하얀 천같은 것이 흔들리는 겁니다.
그쪽은 트럭이었는데, 유독 그 많은 천들 중 그것만 위아래로 흔들리더군요.
(????)
남이 놀란걸 보고 웃기신 적은 없나요;;??
어느날 밤이었는데... 코너를 돌다가(오르막길에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노란 고양이가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 멀리서부터 고양이의 출현을 알아본지라 살며시 피해주었는데..
고 녀석이 제가 올라온 코너를 돌아 내려가는 겁니다!
뒤에 오던 아이의 비명을 듣고는 웃음을 참을 수 가 없었습니다.
취조반장ㅡㅡ+
어두울 땐 그런 착각을 마니 하죠 ㅋ
다크엔틱
고개숙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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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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