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463화 - 아파트에 사는 그녀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러니까 대략 15년 전에 겪은 일입니다.
15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두렵습니다.

그 당시 저희 가족은 경기도 광명 소재의 주공 아파트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동네에 몇 동이었는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주공 아파트들은 복도식아파트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좌우로 긴 복도가 있고 그 복도에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모양새였습니다. 저희 집은 3층 7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 복도 들어 첫 번째 집이었습니다.

저희 집의 구조는 직사각형으로 현관문을 열면 바로 오른쪽에 제 방이 있었고, 제 방을 지나면 거실 겸 부엌, 다시 거길 지나면 현관문 맞은편에 미닫이문이 달린 안방이 있었습니다. 거실 겸 부엌에는 왼편으로 싱크대가 있고 맞은편인 오른쪽 벽에 식탁을 벽에 붙여놓았었지요. 식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있는 문은 세탁실이었고 왼편 문은 화장실이었습니다. 저희 집 식구들은 좁은 집에 살다보니 갑갑해서 집안의 모든 문을 열어두곤 했습니다.

당시 저는 미술대학 지망생이라 수능시험을 마치고, 실기 시험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꼭두새벽에 미술학원에 가서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다 자정이 넘어서야 겨우 집에 들어오곤 했지요. 그러니 당연히 피곤에 찌든 상태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기야 건강하고 기력도 좋았다면 그런 일이 제게 일어났었겠습니까.

그날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음날을 준비하며 물감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정리해두지 않으면, 다음날 그림 그릴 때 시간을 많이 뺏기거든요. 식구들은 모두 자러가고, 저 혼자 식탁에 물감들을 펼쳐 놓은 채 굳어져 가는 건 없는지, 색은 아직 양호한지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계를 본건 12시 30여분, 다시 고개를 물감 쪽으로 돌려 계속하려는데 제 왼편에 있는 화장실 문 쪽에서 이상한 것이 보였습니다. 사람의 눈은 딱히 그쪽을 보지 않아도 그 주변의 것들이 다 보이잖아요. 곁눈으로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전 식탁 위를 보고 있었는데, 화장실 문 쪽이 같이 눈에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문 발치에, 도저히 사람이 서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그야말로 바닥에, 손이 하나 살며시 나오더니 벽을 잡는 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조금 위쪽에 다른 손이 하나 나오더니 다시 벽을 잡더군요. 그리곤 꽤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얼굴을 벽 뒤에서 쏙 내밀더니 저를 똑바로 올려보았습니다. 그 눈빛이 마치 '이 집에는 누가 사나'하고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너무 무서우면 사람이 이상해지는지, 비명도 못 지르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곤 화장실 문 앞을 그대로 지나쳐 안방으로 슬라이딩. 동생이 자는 자리(언니가 고3이라고 방해될까 부모님과 안방에서 자고 있었음)를 지나 엄마 아빠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이불을 머리 꼭대기 까지 쓰고, 정신을 잃은 건지 잠이 든 건지 그 다음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이상한 건 그 다음날. 그 다음날 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물감이 어질러져 있었으면 간밤의 일이 기억이 났을 텐데, 일찍 일어나신 엄마가 식탁위에 어질러진 물감들을 이미 치워놓으셨고 저는 그대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하루 일과를 다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고, 당시 저희 엄마는 성당에 열심히 다니셨는데, 성당에서는 신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아파트 동별로 모임을 꾸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모임에 다녀오신 엄마께서 말씀하시길……. 207호에 사는 아주머니께서 신부님을 붙잡고는 못살겠다고 하소연을 하더라는 겁니다. 집안에 귀신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자길 못살게 군다고. 밤에 자려고 누우면 침대 머리맡에 와서 소곤대고, 곡을 하며 울기도 하고, 자다가 눈을 뜨면 코앞까지 와서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고. 아주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하시더라는 겁니다. 엄마는 신자가 그렇게 믿음이 없어서 되겠냐고 혀를 차시는데.

그 순간……. 일 년여 가까이 있고 있었던 기억이 한순간에 밀려와 버렸습니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라는 게 무언지 알겠더군요.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스스로에게 충격을 받은 제가 엄마께 말했습니다.

"엄마, 그거 여자라지?"
"어."
"엄마, 그거 생머리에 단발보다 조금 길고, 얼굴이 하얗고 입술이 유난히 빨간. 몇 살쯤 보이는 여자 아냐?"
"어. 너 그걸 어떻게 아냐……."
"엄마. 그거 나도 본거 같아…….여기 집에서."

그 순간 엄마의 충격 받으신 모습이란. 이야기인즉, 그 여자가 밤에 화장실에서 나와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는데……. 그 집은 207호 우리 집은 307호. 같은 라인이라 화장실의 위치는 같습니다. 즉, 우리 화장실 아래는 그 집 화장실. 제가 봤던 화장실 문 발치. 그 집에서 그대로 올라온 거라면 모든 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집과 저희 집만이 아니라 위층인 408호 사는 아주머니도 그 여자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계셨다는 사실. 그 아주머니도 같은 성당 신자로, 밤에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 여자가 복도에서 기다리고 섰다가 따라붙는답니다. 집에 뛰어들어 현관문을 닫아도 그대로 따라 들어온다는데……. 무서워서 본 척도 못하겠고, 돌아보지도 못하겠고. 그저 기도문만 주문처럼 외우신다는 데…….

기억을 되짚어 보면 그녀를 본 느낌은……. 사람을 보면, 만지면 만져질 것 같은. 실체가 있는 느낌이잖아요. 하지만 그녀는 눈, 코, 입 얼굴생김새가 또렷이 보이기는 하지만, 만지면 그저 손이 쑥 통과할 것 같은……. 반투명이랄까. 실체가 만져지지 않을 느낌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희 집은 이미 이사날짜를 잡아놓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 멀리도 아니고 같은 동 8층 2호……. 그나마 끝에서 끝에 가까운 거리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TV가 혼자 꺼지고 켜지거나, 가스불이 갑자기 꺼지는 등의 현상이 있었습니다. 폴터가이스트라고 하죠. 좀 섬뜩하고 무섭긴 했지만 제가 둔했던 건지 그냥 오작동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어쩌면 그저 오작동이라고 믿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새로 이사 갈 집을 구할 때까지 머물면서 직접 그녀를 다시 본 일은 없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아파트 근처는 얼씬도 하기 싫습니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207호 아주머니는 이사 나갈 때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으셨고, 408호 아저씨는 갑작스레 암을 얻어 돌아가셨고, 저희 집은 끊이지 않는 가정불화에. 겨우 평수 넓혀서 이사 왔건만, 부모님 하시는 일이 잘 안되어 결국 망하다 시피해서 아주 작은 집으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겨우 1~2년 안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그 날일을 묘사하는 부분하면서 무서웠습니다. 15년이나 흘렀는데도요…….

[투고] 체험자님
  1. 뿌르

    흐음 싸 하네요
    1. 낭천이

      광명도 무서운 동네였군요...
    2. 아..

      오늘 읽은 수많은 글중에서
      오로지 이 글만 소름끼친 이유는 뭘까요..
      ㄷㄷㄷ뭔가 공감대가..
    3. 광명사는ㅅ

      저 광명사는데,,ㅠㅠ 주공아파트는 아니지만요 ㅋㅋ
      근뎅 저희 이모가 몇년째 주공아파트에서 살고계신데;;
    4. 아나 우리집광명이란말이야

      이거읽는데 바람때문에문닫혀서놀람
    5. 바람

      나는너희집문을닫은적이없어
  2. 끄악

    와우 2등!!! ......사실읽다가 잠못잘까봐내렸어요ㅠ
  3. 뿌르

    중간에 어머니랑 대화 하는거 사람 바뀌었는데 편집 안된거 같아요
  4. 오잉

    이런ㅋㅋㅋ댓글없는거보고
    얼른 달았는데
    벌써 순위권 놓쳤네요
  5. 티무르

    이뻐요???
  6. 올망똘망

    지금은 없을거에요
    광명시 대부분이 재개발로 왠만한데 제외하고 다 갈아엎고 높은 아파트들이 들어섰으니깐요
    1. CraZys

      제가 광명 사는데 복도식이면 그대로 있을거에요. 철산 상업지구 인근이나 하안동일텐데 ㅎㅎㅎㅎ
  7. 오홍홍

    와우 오싹하네요 ㅋㅋㅋ
  8. 뉨화놔뢍좡놘

    꺄아.. ㅠㅠ 무섭다.. 아아.. 새벽에 보는건역시나.. 등골이. 오싹 오싹..
  9. 4단지 아닌가요 ... 지금은 한창 재개발이 되어 고층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답니다 4단지는 아직 그대로지만요ㅋ 언제 친구네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구조가 비슷하네요 하안4단지... 제친구도 그 아파트살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섬뜩하네요ㅜ
    1. ㅇㅇ

      귀신은 건물을 새로 지어도 나타나죠 터를집이라 생각하니깐
  10. 무한미소

    good
  11. 흐음?

    집에 붙은 귀신때문에 피해보면 보상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12. 보노지엔

    샷~
  13. 보노보노

    꺆 9위당 ㅋㅋ 따끈따끈한 이야기 잘 봣어요!!
  14. 하이에나

    예전에 제가 살던 주공아파트랑 비슷한 구조네요. 지역은 많이 다릅니다만 ㅎㅎ
  15. 일 년여 가까이 있고 있었던 기억이 한순간에 밀려와 버렸습니다. 에서
    있고 → 잊고 로 바꿔야 할 거 같아요
  16. 부글부글

    무섭네여T.T
    저는 헌집은 살아본적이 없어서
    다 새집으로 이사가서 다행이네여;;;;
  17. 빙글빙글

    아 갑자기 니가사는 그집이라는 노래가사가 떠올라요
  18. 윤군

    우어우어

    전 어렸을때 철산동 주공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그때 기억은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19. 걍훈녀

    첨댓글 걍대박
  20. 주공5단지주민

    으헝..저 지금 하안주공5단지 사는데...갑자기 무서워짐 ㅠ
  21. 작은절망

    요즘은 여름철이라 그런지 싸한 기분이 드네요;
    더욱 몰입이 되는 여름 ^^;;
    귀신은 역시 여자가 많은듯...
  22. 체스터

    저 귀신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왜죽었지 ㅠㅠ
  23. 햄짱

    귀신이 보이는 건... 오히려 영성이 좋으면 보이기도 하는 건데, 글쓴이의 어머님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주위의 그런 사람이 있는 관계로 약간 예민해져 버린...후훗.
    바깥이 밝은데도, 심하게 오싹해지네요. 후덜덜. 0ㅅ0;;;
  24. 아파트 구조가 제가 고등학교때 살던 곳과 비슷하네요. 그래서 생각난 건데... 고2때 였습니다. 더운 여름 밤에 방문을 열어놓고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있였는데, 새벽 1시쯤이었나... 어머니께서 갑자기 거실에서 "**야, 수박 먹어라" 하시더라구요. 벌써 잠드셨을 시간인데 제가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거 보시고는 야식을 준비하셨나 싶어서 대답하고 거실로 나가려는데.. -_- 부모님은 이미 방에서 주무시고 계셨고 거실 불도 꺼져있더군요 ㅎㄷㄷ 얘기가 너무 짧아서 투고는 못하겠고 여기다가 써 봅니다.
    1. GOD가 부릅니다

      어머님은 잠꼬대를 안했다 하셨어~
    2. 햄짱

      ㅋㅋㅋ 사랑하는 마음에 잠꼬대로 야식을-ㅋㅋㅋ
      근데... 완전 무섭네요.후덜덜;
  25. 미즈키

    우와....저 광명근처에살아서그쪽으로쇼핑하면서 본것같아요....주공아파트...ㄷㄷㄷㄷ
  26. 졸린곰돌

    엥?? 글쓴이님이 고3아니에요??? 수능시험을 치고나서 실기준비한다고 했으니까..
    근데언니도 고3이라니.. 쌍둥이인건가요?? ㅠㅠ??
    1. lilie

      동생한테는 투고자분이 언니니까... 그말 아닐까요?

      동생입장에서 '언니가 고3이라서 방해될까봐~'인 것 같아요.
  27. gks0726

    무섭네요;;
  28. 싸닥숨져

    저도 햄님 처럼 체험자 님의 집구조와 거의 유사한 집에 현재 살고있습니다...;
    저희집도 엘리베이터 내려서 바로 왼쪽이고,현관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이 제 방.
    현관맞은편이 안방으로, '체험자'님과 집구조가 거의 유사합니다...
    제 방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여자가 벽뒤에서 올려다본다는 상상을 하니 정말 무섭네요...;
    무엇보다도 집구조가 거의 유사하다는 점이.. ㅠㅠ... 더 오싹하게 만드네요!
  29. 므흫

    남자혼자 사는집에는 못가고 여자들에게만 나타났군요.
    이쁘장하게 생겼다니.. 남자혼자 사는집에 들어갔다면 귀신도 험한꼴을.. (쿨럭 ㅡ.ㅡ)
    1. 꺄먕이★

      쿠..쿨럭,, 저도 그런 상상까지는...ㅋㅋ
  30. 비숍

    졸려서 보러왔는데 음....
  31. 밖에 비온다

    저도 귀신을 자주 본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무서운게 여자귀신이라서
    밤마다 처녀귀신 볼때면...후덜덜
  32. 으앙

    그런데 307호 윗층이 왜 408층이죠?
    그리고 사소한 오타지적 죄송하지만
    일 년여 가까이 있고 있었던 기억이 한순간에 밀려와 버렸습니다. 에서 있고 -> 잊고. 인듯 합니다..
    1. 저도 사소한 오타지적 죄송하지만
      408층이 아니라 408호인 듯합니다.
  33. 으누

    아 지역은 다른데 집구조가 똑같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후
  34. 가루희준

    디.......디아더스!!!...........아닌가-_-a
  35. 눈사람

    대충 묘사하신 구조를 보니까 대충 광명시 하안동의 주공 아파트 단지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 동생과 고모님이 거기 산 적이 있는데..
  36. 박제휘

    흠,, 혹시 주변에 인천 여고와 인천중학교 있지않나요? 앞에는 적십자 병원있고..
  37. 귤주세욤

    그러면 그 여자는 화장실 천장을 뚫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건가요?..
    동시에 목격하면 307호는 상체 207호는 다리만 대롱대롱??
    상상하니 찝찝하네요.. -_-
    1. 나는 몰라욤

      상상해버렸슴... 대박인데요 ㅋㅋ
    2. 뉴비

      앜 나도 상상했음 ㅋ 207호 아저씨는 좋을듯 ㅋ
    3. 햄짱

      그런 거(?) 읽은 적 있는 것 같은데... 잠밤기던가, 다른 데던가... 무셔운 언니 한 분이 바닥에서 상체만 있는 채로 1층 침대에서 자던 친구의 손을 잡으려는 듯 바둥대는 걸 봤는데, 아래층(기숙사)에 있던 녀석들은 바둥거리는 두 다리를 보았다는;
  38. 저도 하안주공 5단지

    헉 저도 하안주공 5단지 사는데... 집구조가 설명한 그대로네요...

    일단 14층이라 좀 안심이지만... 그래도 무섭군요...
  39. Neil

    주공아파트는 구조가 거의 똑같나보네요~ 저는 어릴 적에 서울 상계동의 주공아파트에 살았었는데, 투고자분이 말씀하신 집구조랑 좌우대칭으로 완전히 똑같네요;ㅂ; 그 집이 18평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초딩 때까지 살았었는데 그 때도 집이 참 좁다고 느꼈던 기억이 나요.
    그러고보니 그 집에서 귀신을 처음으로 봤었네요. 자다가 한 새벽 2시경에 깼는데 제 옆에 머리가 긴 여자가 무릎 감싸고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구요.......................우리집에 머리 긴 사람 없었는데.
  40. 그라탕

    헉.. 저희집구조랑 똑같습니다. ㄷㄷ...
  41. 앙대

    잠을못자겠네개무서워후덜덜
  42. 신선꽃

    앗;;; 제가 경기 광명 소재의 주공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왼쪽 복도 바로 첫번째 집이 7호 라인이라면... 좀 감이 오는데요;; 저 아파트 어디인지;;;
  43. 좀비님

    어...난 대전 주공 317호 인데...난 오늘 화장실에서 샤워하다 갑자기 화장실문 열려서 귀신인 줄 알고 깜짝놀란.근데 집엔 나혼자 있었음.아...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 꺄아..

    후덜덜..다행히 저는 대전 주공이아니고 집 구조도 틀리네여,
  45. 뿌까

    헉....................................................
  46. 거울친구!

    나 광명 주공아파트 사는데..근데 집구조는 완전 다름...
    님 어디 동네사는대요???????????????
  47. 공식적

    밤에 화장실 급한데 그 여자나오면 오히려 화날듯..;
    "아오 님 뭐함? 비켜욬"
    "으잌ㅋㅋ미안해요"
    1. Nickna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댘ㅋㅋㅋㅋㅋㅋ
    2. 꺄먕이★

      대화

      난 너무 화장실이 급했다. 저만치 화장실에어떤 여자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너무 짜증이난 나머지 우리 집안의 가족이다 뭐다 생각도 안하고 그여자에게
      "아오 짱나 님 여기서 뭐하심?똥쌀껀데 나오지??"
      "??나 안무서움??"

      죄송ㅋㅋㅋ잼없죠??
    3. 네, 재미없어요.
  48. usnuyh

    저 두살때부터 당시 국민학교 5학년까지 광명시 주공아파트에서 살았거든요 대략 15년쯤 되고요 지금은 미국에 살지만... 근데 전 이글을 밎을수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 아파트에서 귀신을 하루에 2번 보고 또 엘리베이터에서 완전 대낮에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죠. 15년이지난 지금 미국에서 이 글을 찾을수 있었던것도 혹시나 나 말고 또 본사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창에 광명시 주공 아파트 실화 라고 치니까 딱 이게 나오더라고요.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로비가 있고 엘리베이터 옆으로 계단이 있고 그리고 복도가 시작되지 않나요? 집안구조도 거의 일치하는거 같고요. 현관문열고 오른쪽으로 제방이 있었거든요 방에 창문은 복도로 나 있었고요.화장실에서부터 현관문 맞은편 안방까지도 거의 제 기억으로는 일치합니다 미닫이 문은 잘 기억이 안나고요. 그러니까 제가 살았던 아파트랑 그쪽이랑 같았을수도 있다는 뜻인데.... 저는 맞을꺼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결정적인 힌트를 주자면요 제가 살던 아파트엔 당시 최고로 잘나가던 가수 한분이 살았고요 경비실에 맨날 꽃다발이 쌓여있었는데... 그렌져타고 다니고..... 아닌가요? 답글좀 달아주세요 맞으면

    그리고 제가 진짜로 찾고있는 사람은 저랑 같이 엘리베이터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한 어떤 누나분 입니다. 당시 중학생 아님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었고요 거의 죽다 살아난 경험이니까 당연히 기억이 나겠죠. 이거보면 제발 답글 좀 남겨주세요. 꼭 한번 다시 대화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아무도 제가 하는 말을 않믿었거든요 않믿을꺼구
    1. aroma10876

      무슨 일이신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부탁 드립니다.

      aroma10876@hanmail.net
    2. 꺄먕이★

      어떻게 된일인지 자세하게 말해주실래요??
      zooc3145@naver.com으로 말입니다..

      저희 어머니 친구분께서 약 15년전.. 그곳에 살았떠랍니다. 매일 귀신보고 그러셨더랍니다. 이거 보시고 엄마도 깜짝놀랐지요...
    3. 0080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괴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해주시고 이메일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향후 컨텐츠화되었을때 출처를 반드시 밝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afinel@naver.com
  49. 꺄먕이★

    허얼..전 그 여자가..너무 무섭네요 자다가 깨면 얼굴을 들이밀고 쳐다본더라니...
  50. mumubam

    하안동쪽 주공아파트는 분위기자체도 좀 을씨년 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광명시 사람입니다 같은 지역분들 은근히 많으시내요 ㅎㅎ
  51. 공포마니아

    출처밝히고 퍼갈게요^^
  52. 호러매니아

    어 왠지 내가 살았던동네인거같은데..ㄷㄷ
  53. 저희집이랑구조가비슷하다는?
  54. 호러월드

    으아아아
  55. 과거에서온자

    저런 사실 있었던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