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괴담 제84화

한 여름의 괴담이란?

제84화

어느 날 밤 베란다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면 아무도 없습니다.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점점 커져 옵니다.

결국 한 숨도 못 자고 아침을 맞이했고,
베란다에 나가보니 창문에 손자국이 가득했습니다.
  1. 야향★

    아아..계속 보다가 처음 글올려보는데..
    일등이네요 ㅎㅎ
    손자국이라..이햐...손자국...발자국이었으면..대략..=ㅁ=
    1. DalZzang

      사람드나들수있는 전신창문 계속 여닫았을리도 없구... ㅋㅋㅋㅋㅋㅋ
  2. 착한애

    왜 남의집 창문을.. 다 닦아놓고 가라 그래요 ..
  3. 홍홍

    음..손자국이 안에 있었던건 아니져???

    창문열었을때 들어와서 나가고 싶어서 치던건..아닐까..
  4. (par)Terre

    주말마다 시골에 삽질하러 가는데, 갈 때마다 창틀엔 수많은 날벌레의 시체가.. 가득하다죠 - -...
  5. 김미김미

    엄마한테 혼나실듯 하군요^^
    창문에 손자국 이 모니...ㅋ
  6. 주온

    타이타닉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7. 쑥이양乃

    오옷~~ 공포물의 많은 유형~
  8. 휴지맨

    지나가던 행인이
    '창문에 손자국이 가득해 미관상 보기 안 좋으니 지우시오'
    라는 뜻으로 두들긴 게 분명합니다
  9. 랃다

    미미의 괴담 드라마 오프닝이 생각나네요^^:
  10. elyu

    누군가 창문에 대고 빅장을 연습했나 보군요!!!
  11. Kmc_A3

    몇 층이냐가 관건!
  12. Wolf

    오호...1층이였다면 가능한일이군요..(그럴리가 없지만,,)
  13. 개념이 뛰쳐나갔다.

    Kmc_A3님 말씀도 맞지만....1층이었다 해도 무섭지 않았을까요;;; 요즘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때라;;
  14. 은세준

    정말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듯...
    손자국에 따끈한 온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면... 어이쿠...
  15. 너구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tooniverse에서 해 주었던 학교괴담인가 하는
    공포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정말 1층에 사람이었다면, 캐안습...ㄷㄷㄷㄷㄷ
  16. 예지맘

    귀신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하는 저로서는..
    비슷한 기억이 있어서..

    예전에 엄마랑 둘이 살때...(1층이었습니다.)
    창문에 선명한 발자국 한개.
    잘려나간 쇠창살 (방범창살이라고 하죠?)
    던져놓은 쇠톱...


    소름끼쳤답니다...
  17. 오옷

    지문채취를..
  18. 한원

    배가고프면 말을하지이, 창문닦기 번거롭게....<
  19. 구랑

    괴담신이대의 어떤편과 피슷하군요...............타다다당
  20. 세스코

    -모기가 많이 돌아다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