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 낱말편 1 ★★★★★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 낱말편 1  

김경원.김철호 지음, 최진혁 그림
의미가 유사한 단어들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차이를 해설한 책. 한국어를 남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거나 쓰고 싶은 사람, 상황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문맥에 딱 들어맞는 단어를 구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중략) 그러자 귀신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중략) 그러자 귀신이 또 나타났습니다!

둘 어느 것이 맞는 말일까요?

잠밤기를 운영하면서 투고받은 수백 편의 실화괴담를 편집했고, 지금도 실화괴담를 편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투고받은 글을 편집하다보면 저렇게 둘 사이의 늬앙스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단어 하나를 잘못 사용하면 괴담의 분위기가 단번에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어사용에 언제나 고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 (낱말편 1)은 바로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터널 안과 터널 속, 끝내다와 마치다처럼 늬앙스를 구분하기 힘든 경우에 대해 자세한 예시를 통해 단어의 정확한 쓰임을 알려주는데, 이러한 단어의 정확한 사용은 명확한 사고로 이어져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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