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젊은 시절, 마을 아주머니께서 겪으신 일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살았던 마을엔 철길이 있어, 마을사람들이 상회(가게)를 가려면 철길을 지나야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철길에는 사이렌이나 안전장치가 없어 종종 마을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했는데, 며칠 전에도 비 오는 날에 어린 학생이 철길에서 기차에 치어 숨졌었다고 합니다.
아주머니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에 철길을 조심조심 지나고 있었는데, 문득 뒤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아주머니 살려주세요! 아주머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바로 며칠 전에 죽은 학생이 아주머니를 보고 소리치고 있었답니다.
[투고] Maniac님
꽃제이누나
미유
완이
망치
졸린곰돌
ㅠ_ㅠ 그 학생은 자기가 죽은걸 모르고 그러는 거겠쬬??
왠지 그 학생 불쌍하다 ㅠㅠ
White_Ash[白灰]
투신자살한 꼬마아이 귀신이 매일 자살을 했던 그 시간에 자살을 되풀이 하잖아요.
정말 그런걸까요. 으 그 꼬마귀신 뛰어내리는 장면이
생각나서 더 무섭네요.
시린고비
참이슬분수
coolgirl
저희집 바로 앞에도 철길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들어 엎는 공사가 한창.)
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가끔 사고가 나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었답니다.
께록
철길...
근처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_-
음.. 그냥 유실물이 생각 나는걸요^^
seimei
사유리
안졸려
Shadow
생각만해도 오싹~~
참이슬분수
내려서 시신을 수습해야한다고 알고있어요
그렇지 않고 그냥가면 고의 적으로 친게 된다고-ㅇ-
어디서주워들은얘긴데..-ㅇ-;;;;;모르겠어요.ㅜ_ㅜ
margairta
Jinx
달의 축복
자신이 죽은 것도 망각한 채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학생이라니...
왠지 불쌍하군요-_ㅠ
오예
황금지느러미
강이스이
소이
취조반장ㅡㅡ+
즈그 아들 목소리도 몬알아 듣고??
(지송)
보살아들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아, 그리고 읽을 땐 별루 안 무서웠는데 제가 철길 옆에 살고 있다고 하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임범택
누쿠아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