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64화 - 졸음운전

일년 전 겪은 일입니다.

새벽 3시에 넘은 시각. 급한 일로 포항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일 마치고 잠을 못 자고 가던 중이라 그만 졸음 운전을 하고 말았고, 가로수를 들이받을 뻔한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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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작하녀

    많이 다치시진 않으셨나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평생 간다던데... ㅠ_ㅠ
    그 여자귀신 참 못됐군요! 심보가 고약해서 지옥에서 왕따당하고 쫓겨난 것일지도...;;;
    1. 더링

      댓글 달린 시간을 보니,
      제가 글 작성해놓고 실수로 잠깐 공개했었나 봅니다.^^a
  2. blueid

    아이고오 백작하녀님..ㅜ.ㅜ
    전 오토바이를 몰고 여기저기 샛길로 많이 다니는데요
    도로란게 오전, 오후, 밤, 새벽 다 모습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가다가 이상하다 싶어도 바로 가면 목적지가
    나오지만 돌려서 나오면 이상한데로 가는 일이 가끔 있죠.
    혹시 님이 퍼뜩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홀리신게 아닐런지...
  3. 얼터메이텀

    T.T 친구들하고 휴가 스케줄이 전부 펑크나서 혼자 전국의 분위기 오싹하다는
    도로들이나 찾아다니며 야간 드라이브나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돌아오지 못할 여름휴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생각 좀 더 해봐야 할듯 --;
  4. 달의 축복

    대략 처녀귀신의 히치하이크..였던건가요;
    Hey, 멋진 오빠~ 나 좀 태워죠요!! (어째 이런 쪽으로만 상상하는거냐!)
    그나저나 저희 고향 이름이 떠서 반갑다는_+
    1. 더링

      섹시노선으로 히치하이크했다면 성공했을텐데 죽으면 코드가 비슷해지나 봅니다.
  5. 얼터메이텀

    생각해보니...... 태웠으면....... 결과가 좀 좋았을까요?
    전설의 고향을 보면..... 나름 사연이 있어서 상담을 하려고 했다거나.......
    흠...... 고민중
    1. 더링

      저도 요즘 KBS SKY와 이채널에서 하는 <전설의 고향> 보는 재미로 삽니다~
  6. RaXteD

    태우고 나서 차비만 요구하지 않으면
    나름대로 넘어가 주지 않을까...요?
  7. 윈드토커

    다리...;; 덜덜덜
  8. trick

    저런! 보험처리는 잘 받으셨는지.......
    (자차처리 되더라도 할증되면 안습)
  9. naya

    고속도로에서 귀신을 목격한 분들이 많드라구요...^^;
    전 고속도로보다 지방도로가 더 무섭던데..ㅋ
  10. 드래곤군

    원피스 옷자락이 차에 끼였군요..저런..
  11. 이타카

    갑자기..어제본 더로드 라는 비디오가 생각나며;;; 오싹해집니다..
  12. 천풍유화

    1년넘게 눈팅 하다가 남겨봅니다..몸은 괜찮으신지 모르겟네요..그런데 왜 귀신들은 대부분 패션이 흰색일까요?그냥 문득 궁금해져서 ㅎㅎ 새벽녘에 읽어두 오싹하네요...
  13. 얼그레이

    저라면 버럭 버럭 화내면서 너 왜 그러니.. 사람 놀래키게
    내가 그럼 좋겠니!!! 버럭버럭.. 할거 같아요 ㅎㅎㅎ
  14. margairta

    귀신이 참......심보가 고약하군요.
    (윗님글보고 떠오른 기억..전 본의아니게 수학여행에서 애들 겁줬습니다;; 머리도 긴데 감고나서 풀어헤치고 밤에 흰티셔츠까지 입고 나가서;;)
  15. D.

    저도 더 로드(데드엔드)란 영화 생각나요. ㅋㅋ
  16. 고양이

    우와우와 댓글 첨으로 남겨요~ 토고괴담 3일에 걸쳐 다 읽었네요~ 밤에 잠들기 무섭답니다~ ㅠㅠ
  17. coolgirl

    blueid님의 댓글에 약간 소름이.
    퍼뜩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사실 홀린 것일수도...
    아아~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8. 너구리

    고속도로사고가많아서그런지 ;ㅁ;
  19. seimei

    전형적인 고속도로 귀신이군요! 대체 쟤네들은 죽은 뒤에도 뭐가 그렇게 고속도로가 좋은지....
  20. 모모짱

    이건 사담이지만 남자친구 형이 휴가 받아서 친구들이랑 놀러갔습니다. 도착해서 하루도 못지나서 친구 어머님이 교통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밤중에 운전을 해서 모두다 집으로 왔답니다. 여러분 교통사고를 조심합시다.~
  21. 사유리

    다리... 저 한 일년전에 눈앞에서 마티즈가 한 세바퀴 돌고 제앞에 있는 전봇대를 들이박고 팍 찌그러 지는것을 보았었지요. 교통사고란 무서워요;ㅁ;
    후유증은 없으신지요=ㅂ=!!
  22. Jinx

  23. 무니

    이런글보면 저도 생각나는 것이..예전 충청도 어딘가를 한밤에 찾아 달려가는데(MT장소)
    아무리달려도 같은 이정표만 계속나와 너무나 당황했던 적이...방금 목적지 2K라고 했는 데 한참을 지나도 다시 그 2K 이정표가...우회전 혹은 좌회전도 안했는데...지금도 미스테리!!!
  24. 거북

    ▲ 혹시 화살표 있고 버스 그려져있는 이정표 아닌가요^ㅅ^/
  25. White_Ash[白灰]

    아 곧 차를 구입할텐데 저런일이 나에게도 벌어진다면 - 음 오싹하네요.
  26. evildead

    정말 무서우셨겠어요.-_-;; 저도 예전에 밤 한시쯤인가 불빛 한 점 없는 시골길을 운전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평소에 잘 다니던 길인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유난히 차 뒷좌석 어둠이 괜시리 무서워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도로에도 자꾸 뭔가 헛게 보이고 하더라구요. 그날따라 라디오는 왜 또 잘 안나오던지... 운전에 집중을 못하게 되니까, 아 이러다가 사고나겠구나 싶더라구요. 밤에 겪는 산은 참 무섭죠. 낮이랑은 아주 딴판이어요. 스산하게 흔들리는 나뭇가지, 어디선가 들리는 정체모를 소리, 사람 괜히 심란하게 만드는 소쩍새 소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도 분명 무언가 있다는 알수 없는 확신이 두려운 거죠.... 살인의 추억에서의 논풍경이 그랬고, 얼마전 환생에서 앞부분 교통사고 장면이 그랬구요.... 아무튼 밤길 운전은 조심하자구요. 웬만하면 낮에 움직이시고... 한번 뿐인 인생, 귀신 때문에 가면 너무 허무하쟎어요. ^-^ (앗, 너무 길다길어.)
  27. babbler

    예전 남자친구가 시골길에서 전봇대랑 부딫히는 사고내더니 그 후유증으로 결국...
    바람을 피더군요.
    결국 헤어졌지만 정말 교통사고 후유증은 무섭구나라는 교훈을 얻었다는...ㅠㅠ
    1. 얼터메이텀

      .......
      교통 사고 후유증은 참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는군요......
      --;
  28. feveriot

    안그래도 제주도 43번 국도던가.. 귀신나오는 도로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더링님 혹시 더 알고 계시는 정보 없으시나요 ^^;
  29. blueid

    제가 알기로 제주도 귀신도로는 1118번 지방도로...이구요..TV에서도 한번 나온듯...네이버에 동영상도 있네요. 제주도 귀신도로 로 검색하시면..보실수 있네요...꽤나 잼있는 다큐에요.. 여름밤엔 역시..^^ 군대에서의 얘기 방금 투고하나 했는데 길지만 꼭 당첨(? ^^;) 되었으면 좋겠네요..ㅋ
    1. 얼터메이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만......
      제주도라..... T.T 비행기 삯에 렌트도 해야할테고....
      저기다가 보험료 인상에 병원비까지 물고.....
      후유증으로 바람까지 피우게 된다면......

      GG
  30. 준여니~*

    저린 일 겪으면 오싹하지 싶은데, 그런데 고속도로 귀신을 주로 봤다는데, 어느 고속도로 어느 기점에서 보는지 궁금하다는.
    그리고 갠적으로는 지방도로나 국도가 더 무섭던데.ㅡㅡ
    그리고 유턴이 된다고 하면 고속도로 아닙니다!
  31. 준여니~*

    혹시! 88고속도로(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왕복 2차선 짜리 고속도로)에도 귀신 출몰하나요?
    88고속도로 함양-남원간 구간 너무 어둡던데.ㅡㅡ
    1. 얼터메이텀

      88엔..... 중앙 분리대가 없으니 귀신에 홀리기엔 너무 위험할 것 같네요~
  32. 피피

    맨날 놀다가 새벽에 들어가는 저로선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무서워요.
    백미러보기 무서워지는 ㅠㅠ
  33. Shadow

    정말 순간 'The Road'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o-)
  34. Shadow

    참!! 자유로라는 고속도로인가요?그곳에서도 귀신이 자주출몰한다는얘기를
    들은것같아요 모델처럼 키크고 큰모자를쓴 머리긴 여인네가 서있는데..가까이접하게되면
    눈있는부분은 크게 뻥뚫렸고 입이 무지막지 찢어졌다는;;;;;
  35. 준여니~*

    자유로는 고속도로 아님! 걍 고속화도로임!
    고속도로의 정의를 똑바로 하셨음 하는.ㅎㅎ
    1. Shadow

      네네^^;
      저는 들은얘기인지라
      게다가 운전자도 아니여서
      고속도로에 대해 관심도없구요;;
      이해해주세요. ...
  36. 준여니~*

    참고로 고속도로(고속국도)는 한국도로공사나 민자 운영 회사가 운영하고, 최소 왕복 4차선 이상이며(허접 88고속도로 제외.ㅡㅡ), 중앙분리대 있고(허접 88고속도로 제외.ㅡㅡ), 갓길 있고, 제한 속도 시속 최소 100km 이상이어야 됨!(단, 허접 88고속도로 제외!)
    그리고 톨게이트나 IC(나들목)에서 통행료(ㅡㅡ;;)를 받습니다!
  37. 인간

    천풍유화님 귀신이 어째서 모두 흰색 옷만 입고 나타나는지는 저두 모르지만 나름대로
    슬픈 마음을 나타내려고 한것 아닐까요?ㅎㅎ 제 생각이지만요
  38. 세이메이

    탈래? 이랬으면 될것을 ㅎㅎ
  39. 한원

    어잌후 오싹해라..;;
    탈래? 이랬으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지....
    순간 상상해버렸습니다... OTL
  40. 은근히무서워

    무서운것도 물론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 초조함이 무서운마음을
    만들어낸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41. 땡땡땡

    무서운 이야기는 어디서 해용??????

  42. luarkaaa

    네비게이터가 있었으면...
  43. 취조반장ㅡㅡ+

    가로수를 들이받은 순간 기절~!
    그동안은 사경을 해매셨나...
    그여자를 태웠으면 어떻게 됏을까요
  44. 지나가던행인

    음.. 뜬금없는 소리이지만
    사진을 찍었을 때 어느 몸의 일부분이 없어지면,
    그 부분이 잘려나간다(?) 라고 하더군요. 흠..=ㅅ=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45. 깡보

    너무 졸려서.. 잘못본게 아닐까요?
  46. 게르드

    지옹이군요... 지옹.. 무섭죠.....
  47. 일루젼

    헉 2Km 이정표만 계속 나왔다면...
    피 같은 기름!!!!!!!!!!
  48. 뻬꼬뼤꼬

    제 생각에는 처음에 가로수를 들이받을뻔했다고 했었을때 그때 원래는 가로수에 처박혀서 정신을 잃어서 꿈을 꿨다거나 그랬던것 같네요, 아니면 저승길 여행좀 하셨다거나 여자귀신한테 홀렸다거나 등등 그랬다가 다시 들이받고 정신차린것 같아요 ㅋㅋㅋㅋ
  49. 보살아들

    잡귀가 장난친거에요.. 조심하세요... 염주를 가지고 다니세요..
    1.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으아~~~!!!!!!!!!!!!!!!!!!!!!!!!!!!!!!!!!!!!!!!
      증말!!!!!!!!!!!님 염주 잡귀장난 그만좀 하세욧!!!!!!!!!!!!!!!!!!!!!!!!!!!!!!!!!!!!!!!!!!!!!!!!!!!!!!!!!!!!!!!!!!!!!!!!!!!!!!!!!!!!!!!!!!!!!!!!!!!!!!!!!!!!!!!!!!!!!!!!!!!!!!!!!!!!
  50. 잠들수없는 기묘한이야기

    장난????????? 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그럴까요?
  51. 00

    졸음운전 자체를 처벌하는 규정은 없음(그러나 음주운전보다 위험도는 훨씬 더 높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