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 시사회 이벤트 공지

안녕하세요? 잠밤기의 더링입니다.

일본보다 한발 앞선 7월 27일 세계 최초로 개봉하며, 일본 공포영화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공포영화 <유실물>의 시사회를 잠밤기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즉 잠밤기에서 세계 최초로 <유실물> 시사회를 선보이는 셈인데 잠밤기에서 배정받은 좌석 수는 사이렌의 두배인 100석으로 총 50분께 시사회 초대권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사회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라진 물건, 사라진 기억, 사라진 사람들, 죽음을 부르는 유실물… 버려진 물건으로부터 공포가 시작된다! 내 물건에 원혼이 씌었다고 생각되었던 적은? 덧글로 올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잠밤기 회원 50명을 초대합니다!

이벤트 기간 : 7월 12일 ~ 7월 23일
시사회 규모 : 100석 (50명 당첨, 1인 2매)
시사회 일정 : 7월 26일(수) 오후 9시
시사회 장소 : 드림시네마

사이렌과 달리 비밀댓글 신청이 아니므로, 시사회 신청시 반드시 댓글에 이메일을 작성해주셔서 합니다. 또한 당첨되신 분들중에 23일 전까지 불참하시는 분이 생기면, 25일 선착순으로 시사회 결원만큼 신청을 받을 것이며 26일 당일에 불참하시는 분에게 죄송스럽지만 다음 시사회에서 불이익이 있을 것입니다.(공정하고 많은 분들에게 시사회 기회가 돌아가기 위한 규칙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리며, 26일 시사회 날 뵙겠습니다.

2006.7.21 수정 : 마감일을 23일로 변경했습니다. 빠른 발표를 위한 조치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zerror

    어머;;들어왔더니 그 사이 공지 떠있;;; 근데 어디로 이메일을;ㅁ;??
    1. 더링

      댓글로 신청하실때 이메일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2. 엔자

      컴터가 가끔씩 두려워요..설치하지도않은 툴바가 저절로 설치되고...ㅠㅠ삭제하지도 않은 파일들이 저절로삭제..되요..ㅎㅎㅎ.보고싶습니다!!!!와우~유실물기다렸어요..ㅠㅠ
      kyunju99@naver.com
  2. zerror

    음...잃어버린 물건이라;;; 소중했던 반지가 갑자기 사라졌었는데, 도저히 찾지 못하고 한동안 외지생활을 하다가 1년만에 집에 돌아가서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손 바로 옆에 그 반지가 대단히 낡은채로 돌아와있었죠... 사실 무섭다기보다는 왠지 고마웠달까요^^;
    아; 그리고 더링님;;;드릴 말씀이 있어서 msn대기중인데 안들어오시네요;ㅁ;
    E-mail은 vincentjun@nate.com입니다@_@/ 신청!
  3. 티토 //

    아 원혼.. 전 지우개요... 분명히 새로산 지우개가 .. 없어졌는데.. 몇일뒤에 필통에 들어있고... 또 없어졌는데.. 몇일뒤에 바닥에서 나타나고.. 정말 그럴때면 지우개에 혼이있나.. 하고 생각하게 되요 ㅋㅋ 이런 경험은 다 있으실듯.
    E-mail : krokodil@naver.com입니다 ~ 유실물 기대기대 ~// 신청합니다 ~
  4. sydney

    가끔 잘때 머리맡에 있는 인형을 보면 제쪽을 쳐다보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건 제가 만지작거리기 때문에 자세가 달라진거라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티비에서 머리가 자라나는 일본인형에 관한 얘기를 들은 뒤론 제것도 일본것이라서 그런지 가끔 머리길이를 재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이건 꼭 보고 싶네요~^^
    E-mail : sydney0322@hanmail.net 입니다. 시사회 신청합니다.
    1.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sydney

      생각해보니 또 이런일이 있었어요.
      사촌동생중에 공포물 싫어하는 남자애가 있었어요. 하루는 친구들을 집에 데려와서 노는데 '링'을 다운받아서 '컴'으로 보자는 거예요. 여자애들도 있고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같이 보긴했지만, 밤에 잠이 않와서 끙끙 뒤척거렸데요. 그런데 갑자기 '컴'이 켰졌다는거예요. 마치 컴에서 사다코가 튀어나올꺼같아서 컴은 쳐다보지도 않고 코드를 잡아뽑았데요. 후유증으로 컴을 쓰지않을경우엔 코드를 뽑아놓고 산다더군요.^^
  5.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coolgirl

      잘못해서 비밀글로 해버렸어요!
      아아...비밀번호를 적지 않아 수정도 되지 않네요.
      그래도 확인 가능하신거죠?

      유실물에 관한 추억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공짜로 들어온 물건은 바로 써 없애야 한다는 엄마의 말씀대로 돈을 주우면 바로바로 써버리는 착한 아이입니다.
      그리고 가방이나 다른 물건은 얼른 센터에 맡기라고 하시더군요. 남의 손 탄 물건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하시면서요.
  6.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7. 집행인

    지하철에서 주은 우산이나 손가방 책 등은 어쩐지 기분이 좋지않음

    10년전에 집으로 가는 길을 약간 우회한답시고 이리저리 배회하며 집을 찾아가는 길에 뜻밖에도 골목재래시장을 발견!
    어쨌든 잘됬군 하며 천천히 구경하는데
    백열전구 하나만 켜둔 - 정전이 되어 초하나 켜둔듯한 분위기의 가게를 지나는데
    마침 여름인데 가게앞 바구니에 중국산 1000원이라 팻말과 함께 쥘부채를 팔는 곳이 있더군요. 근데 그 부채들이 천원짜리 보다는 더 나가게 보였는데, 역시 중국산인가? 하며 2개를 골라 샀지요. 물들인 천에 그림이 있고 테두리는 금색 띠로 되어 있었음. 아주 깊은 빨강색과 파랑색을 하나씩...
    다음날 출근해서 그걸로 더위를 물리고 있는데 옆부서 사환이 장난으로 뺏어 갔는데
    며칠 뒤 그놈의 말이 어쩐지 기분이 언짢다고, 왜냐니
    아무리 더워도 이 부채에서는 서늘한 바람이 나온다고
    그거야 당연한 것 아니냐 했더니
    그게 시원한 쪽보다는 서늘한 쪽이라 기분이 묘하다고 해서...
    그러고 보니 건물 전체 공조기가 꺼진 야근 시간에도 그 부채는 시원한 바람을 냈었지요
    며칠 후 생각이 나서 그 골목시장을 다시 갔었는데 이상하게 그 좁은 동네에서 결국 못찾아서 우울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시장도 가게도...
    그 부채는 그해 여름이 지나면서 잊어버렸고요

    E-mail : mintcian@yahoo.co.kr
  8. 진이

    탁상거울 앞에서 새로사온 속눈썹을 붙이던도중에...(붙이는 속눈썹있죠??) 한쪽 속눈썹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우려고 무릎위에서부터 바닥까지 샅샅히 뒤졌는데... 진짜 한 20여분을 찾았는데 없더군요... (바로 거울앞이라 바로 밑으로 툭떨어지는것 까지 봤는데말이죠...) 그런데... 찾기를 포기하고 남은 한쪽 속눈썹이라도 붙여보려고 붙이다가 그것마져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었는데... 글쎄 다시 그것을 붙이려고 보다가 너무 놀라고 말았습니다... 진짜 한 20여분 동안 찾았던 처음 속눈썹을 제가 다른 왼손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잡고있는게 아니겠습니까??(제가 계속 쥐고있으면서 잊어먹은게 아니라 진짜 손바닥 펴서서 이리저리 쓸기도하고 쓰래받기로 쓸어보기도 했었는데... 그것을 진짜 꼭 두손가락으로 쥐고있었다니 진짜 어우;;;) 진짜 그때 무언가에 홀린것같고... 그 속눈썹을 만들기위해 사용된 속눈썹 주인의 무언가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봤었던...(당시 나이도 어렸고 귀신도 믿었던지라... 너무 충격이었어요...;)
    E-mail : aktmxjwls@naver.com 시사회 신청합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_^;
  9. 비묘

    제가 어렸을 때 일인데요...
    길에서 자그마한 강아지 인형을 주웠었거든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깨끗히 빨아서 방에다 놔두었는데
    그 뒤부터 자꾸 뒤숭숭한 꿈을 꾸는 거에요.
    꿈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그런 꿈을요... 거기다가 가위도 자주 눌리고 ㅠㅠ
    할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동티든 거라며 태우라고 하셔서 태웠다는 ㅠㅠ
    아직도 안 잊혀지는 사건.... 무서웠어요. 흑흑...

    와... 유실물~ 상당히 평가가 좋은지라 무척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시사회 공지가 ㅠㅠ 신청할게요~
    gumalial@dreamwiz.com
  10. 사유리

    고3때 주머니에 오십원이 한개가 들어오면 나가질 않는거에요.
    한 석달은 넘게 들고다니다가 친구주머니에 넣고 졸업했던 기억이납니다;

    난..시사회..못가잖아.엉엉..
  11. haya

    (수정했어요//)
    전 주운 물건을 때문에 기이한 기분이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적은 거의 없어요.
    일부러 땅에 떨어진 물건은 가능하면 머리끈 하나라도
    줍지 않거든요. 기분이 안 좋아서요.

    다만 하나 생각해 보면
    저는 어느날 갑자기 무언가를 꼭 해야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전 그때 그 일을 꼭 해야하는데
    묘하게도 그렇게 마음먹은 일을 하려고 보면
    필요한 물건 중 하나를 못찾겠더라구요.
    어제까지 쓰던 물건인데 내가 어디다가 넣어뒀는지도
    기억이 나는데 그곳을 열고 미친듯이 서랍을 탈탈 털어서
    정리를 싹 해도 안나오는거에요.
    시간을 계속 들여도 결국 물건을 못찾으니
    마음 먹은 일을 할 수 없었죠.
    그리고 이 일을 잊을 때쯤 책상 서랍을 열면
    다시 그 물건이 제가 기억했던 곳에 있더라구요.
    제가 그 부분은 다 찾아봤는데도 불구하구요.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나마
    제가 겪은 일 중에 유실물 관련한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일이에요.

    저도 시사회 신청할께요^^
    whiteyaongi@naver.com
  12. 로부타

    저는 제가 주은 물건에서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오빠랑 같이 길을가다가 작은 할아버님들이 쓰는 조그만 지갑같은 거를 줍게 됬습니다.
    분명 오빠랑 같은길을 가고있었는데도 그 지갑을 오빠는 전혀 못보고 저 혼자 줍게 된거예요 그래서 얼마동안 그자리에서 주인이 돌아오지 않을까 해서 있다가
    결국 그냥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삼만원 정도의 돈이 꼬깃꼬깃하게 들어있어서 쓰기도 뭐했는데
    결국 기억도 안날정도로 금방 써버리고 그 지갑은 아직도 갖고있습니다 한 10년정도
    된일같네요 근데 그 지갑이 잊을만 하면 방안에서 어떤식으로든 보이게되서
    조금 찜찜합니다.ㅠ
    시사회 신청합니다~
    oneriddle@naver.com
  13. 체셔

    저는 솔직히 매우 둔한 인간입니다. 잠밤기 투고 실화라던지 이런건 제게는 다 먼나라 이야기이죠. 가위고 뭐고 공포 체험이라고는 살아온지는 얼마 안 됐지만 단 한번도 겪어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딱 한 번 가위를 눌린적이 있는데 그게 아무래도 그 때 친구에게 받은 곰인형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정말 큰 곰인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곰인형이 하필 그 전주에 학교에서 열렸던 알뜰시장에서 사온 거였거든요. 친구가 사놓고서는 계속 교실에 놔두더니만 다음주 제 생일에 딱 주더라고요. 솔직히 교실에서 계속 있던 거라 애들이 치고 먼지 묻고 이래서 지저분한데다 왠지 좀 찜찜했지만 그래도 친구가 저 줄려고 산거라니 안 받기도 뭐하고 그래서 낑낑대며 집으로 들고 왔어요. 엄마가 지저분하게 이런 걸 집안에 들여놓냐고 막 뭐라 그랬지만 전 꿋꿋하게 제 침대 앞에 놓인 피아노 위에 다른 인형들과 함께 그 곰인형을 올려놨습니다. 그 후 밤에 잘려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눈을 딱 뜨니까 갑자기 순간 몸이 뻣뻣해지고 움직이질 않는거에요. 귀에서는 막 낮은 아저씨 목소리가 웅얼거리고. 이게 가위인가 싶어서 막 당황했죠. 무섭기도 하고. 어디서 들은 이야기는 있어서 막 주기도문을 외웠죠. 기억이 잘 안 나는 사도신경도 떠듬거리며 외우려 애쓰고. 막 이러다보니까 어느새 탁 가위가 풀리더라고요. 풀리고나니까 무서워서 안방으로 달려가 다 얘기하고서는 엄마, 아빠랑 같이 잤어요.(구박 좀 먹었지만) 그리고서 다음날 학교 갔다오니까 엄마가 그 곰인형을 버리고서는 전날 곰인형을 놔두었던 자리에 성수를 뿌리시더군요. 그리고서는 엄마한테 함부로 그런거 집안에 들이면 안 된다고 다시 혼났어요. 그 후로는 여태까지 가위라는 건 그냥 자르는 도구로 여길 뿐입니다. 잠 잘만 자요. 지금 생각해보자면 솔직히 그냥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원래 누우면 5분 안에 잠에 빠지는데다가 평소에 꿈도 잘 안 꾼다는걸 생각해보니 정말 그 곰인형에 뭔가 씌여있었고 재수없게 그거에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싶어요.
    ...에구, 너무 횡설수설 했네요. 마침 생각나서 허접하지만 대충 적어봅니다.
    아, 시사회 신청합니다. minypencil@hanmail.net
  14. feveriot

    전역해서 전역증을 받았는데, 동기 한명이 전역증을 안받아가서 일단 맡아뒀다가
    우체통에 넣어줄까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침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우체통이 있길래 전역증을 꺼내서 우체통에 그대로 넣었죠.
    버스를 타고 집에와서 가뿐한 마음으로 주머니에 든 물건들을 꺼내보니
    이게 왠일... 친구 전역증이 있는거 아닙니까... ㅡㅡ;
    복학신청을 하려면 전역증이 필요했으므로 저는 정말 초난감상태였죠;;
    어케 그 뒤에 우체국에 연락해서 전역증을 찾긴 했습니다만
    그 당시 느꼈던 기분은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보다도 뒤통스를 맞은 기분,
    링 사다코의 까진 눈보다도 식은 땀 흐르는 기분,
    데드얼라이브를 봤을 때보다도 어처구니 없던 기분이었습니다..

    ㅡㅡ; 이거 주제에 맞는 이야기였나요;; 하핫
    feveriot@hotmail.com
  15. 휴지맨

    어렸을 때 할머니 방의 필통에 꽂혀있던 무딘 장식용 칼이 하나 있었습니다.
    조그맣고 날도 없는 장식용 놋쇠 칼이었는데, 할머니 말씀으로는 어딘가에서 주우셨다고.
    그런데 국민학교 때, 어디에 필요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칼을 학교에 가져갔었는데,
    장난기 많은 한 친구가 그 칼을 빼앗아다가 옆 짝꿍을 쿡쿡 찌르면서 괴롭혔었죠.
    그런데 다음날 그 친구는 사고로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 이후로 왠지 무서워서 그 칼은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못했었습니다.

    ilma99@hanmail.net
  16. 꽃제이누나

    전 전에 살던 집이 너무 안나가서 여기저기 방법 알아보다가 집터귀신에게 고사를 지냈더니
    그렇게 안나가던 집이 금방 나간 경험을 한 뒤에는 집에 사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그 뒤 다른곳으로 이사 와서 집에 살고 있는 존재에게 인사를 하고 저를 알리는 고사를
    지냈어요 그냥 음식 조금이랑 술 같은 거 올려놓고요
    그렇게 가끔 맘이 어지러우면 고사 한번씩 하고 지내가 집에서 물건이 없어지거나 하면
    빌려갔으려니 생각하고 돌려달라고 맘속으로 얘기하거나 입밖으로 말하면
    얼마안가 눈에 띄는 장소에서 발견하곤 합니다. 물론 고맙다는 인사는 꼭 해요.

    하지만 시사회 영화는 도와주는 귀신이 나올 거 같지는 않은데에...
    그래도 올 여름엔 공포물을 아직 못봤으니 뽑아주시면 꼭 갈께요 꽁요꽁요

    ovrady@empal.com

  17. 튤립

    저희집이 3일동안 화장실공사를 해서 윗집 옥탑방 화장실을 임시로 쓰게되었는데,
    전에 한 처녀가 살던곳이엇는데, 그녀의 애인과 트러블로 밤중에 중요한것만 챙겨 도망가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습니다만, ,, 하여간 열쇠로 문을
    열고들어가니 새까만 어둠.. 불을 키니깐 그때서야 환해졌는데, 거울은 깨져잇고
    전주인인 아가씨가 쓰던 스킨이니 옷이니.. 그런것도 남아잇더라구요.
    남에것에 손대면 안되지만 ;; 어자피 간사람의 것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스킨을 한개 살짝 집어왔는데.. 벌받은건진 몰라도 그 스킨 쓰고부터 얼굴에 뾰루지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후회했으나 소용없어서.. 그 스킨에 무슨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ㅠ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피부 이곳저곳에 뾰루지의 흉터가... 아무래도 남의것에 욕심낸것에 대한 벌이겠죠?
    ㅠㅠㅠ ... 아님 그녀의 원한이 ?! 두둥...

    또 제가 어렸을때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있는데, 100원짜리 동전이 모래에 묻혀서 반짝이고 있는것입니다. 처음에는 어 ? 100원이네 ?? 이러고는 줒엇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서 아앙 ㅠㅠ 이거 백원 무서워! 이러고는 철봉 밑에 100원을 묻어두고 ㅡㅡ; 집에가서 엄마 언니에게 말햇더니 다 저를 제대로 비웃엇던 ㅠ ㅠ;; 그때 제가 왜그랬는진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엄마에게 놀림받고 다시 가서 파보니
    그 짧은순간인데 100원이 없어져있더라구용.
    그 100원은 자기의 진짜 주인(절대반지??) 을 기다렸던건 아닐까 ...
    osj0730@naver.com
  18. issuelit

    고등학교때 타로동아리를 들어서 타로카드를 배우게 됬었거든요.
    처음에는 반장난 반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공부하다보니 카드하나하나마다 생각이 생기고
    친구들에게 봐줬던 점들이 점점 잘들어 맞기시작하고 저도 놀랬었죠.
    그런데 지금집으로 이사오면서 원래덱이 22장의 메이져덱과 56장의 마이너카드로 나뉘어져있거든요.
    근데 이사오면서 메이져덱이 없어진겁니다.
    주머니에 들어있었는데 주머니랑 같이요
    이사오고나서 메이져카드가 사라진겁니다!;
    다시보고싶어서 찾고찾고 또찾아도 카드가 안나오더군요.
    그리고나서 고등학교 졸업을하고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많이 우울해서 집에서 꽤 오랫동안 앓았는데
    겨울비가 막내리는 날이었는데 우울한기분에 비까지내려서 더우울해서 방구석에서
    혼자서 우울한생각만 하고있는데 침대틈에 뭔가 보이더군요
    카드주머니가 반들반들한 주머니거든요. 주머니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봐보니 메이져덱이더라구요.
    그래서 꺼내자마자 바로 제자신의 점을 쳐보고 좀 우울한게 풀리더군요.
    점내용이 절좀 편하게 해줬거든요.
    그후에도 친구들 점을 봐주다가 카드를 너무 오래써서 닳아서 카드를 이제 그만쓰고
    지금은 새로운덱을 쓰고있습니다.
    타로카드가 제우울함을 풀어주기위해서 나온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별로 재미없는이야긴가요? ㅎㅎ;;

    chailuns@naver.com
  19. 찌라시갱

    물건에 원혼이 씌였다거나 그런 경험은 없고;;; 이것저것 모으는게 많은데;;;;
    새로운게 나오면 정말 꼭 가져야 합니다.
    못구하게 되면 며칠씩 잠자리에 누워서 생각이 나지요.
    누워서 잠은 안자고, 어떻게 하면 구할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이거 내가 원하는게 아니라, 내가 모아둔 쟤네들이
    친구를 부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답니다.
    도피인가요?..ㅋㅋ
    georgem@kornet.net
  20. seimei

    저는 고 3때 머리끈 주워서 하고 다닌 적이 있는데(물건 주워서 사용하는 거 엄청 좋아함;)
    한 2주동안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버렸어요. 나중에 애들이 어디갔냐고 물어보길래
    "그거 주워서 하고 난 뒤로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버렸어"했더니 엄청 진심으로 비웃던데요;;;

    그 이후로는 물건 주을 때마다 약간, 아주 약간 고민해요. 그런데 제가 워낙 영감제로인간이다보니까 뭐 물건 주워도 별일 없던데요...ㅎㅎ

    (결국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얘기)
    changryang@naver.com
  21. ☆_★

    아.. 글 첨 올리는데 시사회 신청해도 뽑아 주실까요 ;;
    뭐 아무거나 주워와도 아무일도 없다보니 올릴 얘기가 없네요 (가위는 고사하고 꿈도 거의 안꾸는 쪽이라서요)
    다만 제가 물건에 관한 집착이 심한거 같아서 나중에 귀신이 안되길 바랄(-_-;;;)따름인
    그럼~ 안녕히계세요
    invers103@dreamwiz.com
  22. 잔라이

    음 저도 이 부분에 따로 올릴만한 사연이없네요ㅠ.ㅠ 귀신얘기라면 물론 많이있지만 이건 제가 소중히 다뤘던 또 그 물건에 귀신이나 다른 영혼이 들어있었던 기억은 없어요ㅠ.ㅠ
    음 따로 글이라도 올린다면....
    전 잠자리가 좀 거칠게 잠을 자는 편이라 우선 잠에 들기만하면 편하게 잘 수 있는데요 잠을 자기 전 항상 고생을 좀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제 방에서만 잠을 자는 편이라 친구집이나 제 동생방에서 잠을 잘려면 요란하죠....오래전에 제 친구방에서 한동안 잠을 잔 적이있었어요 근데 항상 같은 꿈을 그것도 3일간 똑같은 아가씨가 나오는 꿈을 꾸었었어요, 한이 참 많으신지 맨날 날라만 다니시고 저을 못잡아먹어서 그런지 계속 따라만 다니시더라고요^^*
    그렇게 시달리고부터는 왠만해서는 잠은 제방에서 잘려고 노력을해요^^
    죄송합니다....^^;;
    dalahwa@naver.com
  23. 안졸려

    아... 정말 멋진 댓글들이에요 감동의 쓰나미가 마구마구... ㅜㅜ
    영감의 파편도 없는 인간이라 올릴얘기는 딱히 없고
    그냥 내 방에 중고품이 얼마나 있는지 점검해봤어요
    냉장고, 비디오, 라운드책상, 책장, 수동러닝머신, 등등...은
    돈주고 재활용센타에서 데리고온것들이고
    (비디오는 엘지로고가 있길래 샀는데 뭔가 이상해 뜯어보니 럭키금성이라는;;)
    길가다 주워온애들은... 탁자, 모자, 야광곰인형, 팝업카드, 배드민턴 셔틀콕....
    아!!! 쓰다보니 뭐가 생각났어요 푸하하하 나같은애한테도 이런일이! ㅋㅋㅋ
    몇년전 삼청동 고미술전시회 포스터에 등장하신 관료 두분(나무조각)이 너무 귀여워서
    포스터를 뜯어와 뒤에 우드락을 붙여서 오려 나란히 세워두었죠 마치 인형처럼말이죠
    그런데 얼마전 책상두개를 이어붙인 틈새로 한분이 떨어져 빼내기가 곤란해 몇칠
    방치해두었는데 하하하하하 어느새 그분이 올라와 서계시더라는;;;;; 정말이에요!
    anjolyer@naver.com
  24. 김미영

    제이야기는 아니구요... 저 초등학교때.. 친구이야기입니다... 친구가 그날 당일 학교에서 샤프를 잃어버렸거든요.. 그샤프가 꼬리에 인형이 달린거라서 그당시 깡통필통에 들어가지않아서.. 그냥 책상위에 올려놓구 화장실갔다오니 없어졌던거에요.. 그래서 막 찾다가 포기하구 집에와서 책상을 보니 그샤프가 있더랍니다... 그날 친구집에서 어른들두 안계신채로.. 3명이서 놀구있는데.. 어린맘에 무서워서 신발두 못신구 뛰쳐나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ming111@nate.com
  25. skal

    저 어렸을적에 REF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그 가수의 음반을 모두 모으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러 음반 중에 꼭 세번째 음반만 듣고나면 저에게 우는 일이 생기더랍니다.
    꼭 저의 일만이 아니라 타인의 아픈 상황을 통해서라도 꼭 제 눈에서 눈물을 뽑아내고야
    말죠. 허허... 참 기막힌 일이지 않아요? 그래서 한번은 까짓거 일부러 한번 들어보자
    싶은 맘에 맘껏 음악을 즐겼더랍니다.
    그런데 그날 도 어김없이, 친구의 교통사고로 엉엉 울게되었죠.
    이건 정말 투고감인데. 시사회표 얻으려고 써버리다니..
    어째든 soso@naver.com으로 기다리겠습니다 -_-;
  26. 포비

    어머! 제가 유실물 예고편을 보고 갑자기 소름이 돋았던 이유와 꼭 보고 싶었던 이유도 되는 이야기인데요 어떤 특정한 물건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제가 원래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이것저것 주워오는 것을 참 좋아했거든요. 땅을 잘 보고 다니면 나름대로 주울 것이 많거든요~ 어느 날은 제가 대문 앞 골목길에서 머리핀 하나를 주워왔습니다. 반투명의 주황색 하트3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머리핀이였는데요, 저는 머리가 짧았기 때문에 그걸 머리에 할 생각은 못하고 그냥 책상에 놔두었습니다. 그날 밤 꿈을 꿨는데요. 제가 친척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아버지쪽이 무려 11남매라서. 꿈에서 그 친척들이 시골집에 모두 모여 대청마루에서 식혜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한 그릇에 있는 식혜를 돌려가면서 모두 마시고 제 차례가 되었는데 식혜속에 작은 미꾸라지가 있는 거에요. 제가 미꾸라지를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식혜 그릇을 내동댕이치고 옆을 봤는데 처음보는 젊은 아줌마랑 여자아이가 앉아있는 거에요. 근데 그 여자아이 머리에 제가 낮에 주운 그 삔이 꽂혀있는 겁니다 ㅜ ㅜ
    이상하게도 그날 저는 꿈을 꾸면서도 이게 꿈이구나 라는 것이 느껴져서 깰려고 매우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안간힘을 써서 꿈에서 깨어나서 무심결에 옆을 봤는데 그 젊은 아줌마와 삔을 꽂은 여자애가 또 옆에 앉아있는거에요 ㅠ ㅠ 저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는데 그 순간 잠에서 깼어요 ! 꿈에서 깼는데 또 꿈이였던 것이죠 ㅠ ㅠ
    너무 무서워서 그날 밤은 엄마방에 가서 엄마랑 같이 자고 삔을 다음 날 있던 그 자리에 다시 돌려놓긴 했는데 13년전 일이지만 저는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나서 너무 무서워질때가 있답니다 ㅠ ㅠ
    misschoyo@hanmail.net

  27. 졸린곰돌

    어렸을때 일인데요..
    집에 아무도 없는데 친구가 놀자고 불러서 열쇠를 찾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찾아도 열쇠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열쇠를 찾아서 집을 다 뒤지다 너무 화가 나서
    "아 정말 열쇠 안 주면 나 화내요" 라고 소리쳐 버렸습니다
    누구에게 한건 아니고 정말 너무 화가나서 화풀이로 한 행동이였죠.
    그리고 나서 다시 찾아보니 바로 열쇠가 나오더군요.
    처음에 배개 밑을 찾을땐 없던 열쇠가 배게 밑에서 나오더라구요;;
    1. coolgirl

      아! 저도 이런 때 있어요.
      찾다 찾다 벌컥 화를 내며 소리 지를 때.
      저는 주로 "찾기만 하면 죽여버린다!"라서 물건이 안 나오는 걸까요? 흑흑.
    2. 졸린곰돌

      헉.. 메일주소를 안 썼군요 ㅠㅠ

      soul417@hanmail.net 입니다 ^^

      그리고 쿨걸님~ 이제부터는 조금 부드럽게(?) 해보시면

      나올지도 ㅋㅋㅋ
  28. 데카르

    ..물건에 귀신이 쓰였다라... 곰인형이라던가 (어?) 그런 것들이 맘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음, 사탄의 인형 영향인지 밤중에 돌아다닐 것 같고 식칼 들 것 같은 기분
    이었습니다.. 때로는 전화기도 걸립니다. 갑자기 들었더니 이상한 소리가 나올 것
    같은 느낌,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그림 속의 누군가가
    웃음 지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컴퓨터가 갑자기 지지직 거리더니 누군가가 튀어
    나올 것 같은 느낌.. 비디오를 보다가 뭐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뭐 링의 영향
    같습니다만;;) 흠, 이중에서 가장 심한 건 인형류.. 그래도 공포 경험같은 건 없었다거나
    그냥 지나갔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초기에 느끼고 그냥
    무시해버리는 부류입니다;) 어쨌거나 유실물이라.. 재미있겠군요.
    잃어버렸다. 저 같은 경우 책을 잃어버리는 게 제일 맘에 아픕니다. (물론 돈을
    잃어버리는 것도 큽니다만은, 책은 마음의 양식이니까<-응?) 어쨌거나 수고하시길.
    m890315@naver.com
  29. 방자

    한 1~2년전쯤 이야기입니다.
    제가 1~2년전쯤 한창머리를 묶고다닐때라
    자주애용하는 머리끈 하나가있었어요
    항상 손목이나 핸드폰에 묶어가지고 다녔고 머리를 묶지않는날에도
    핸드폰에 묶어서 가지고 다녔고 외출할때도 항상 지갑 핸드폰 머리끈
    이렇게 챙겨가지고 다녔거든요 . (저는 나가서 머리를묶는일이 많으니까)
    그냥 평범한고무줄머리끈이었는데 다른것과달리 굉장히 튼튼해서
    꽤 오래도록 쓰던것이였죠 . 그런데 어느날
    자기전에 머리맡에 뇌두고 잔 머리끈이 안보이는거예요 .
    일단 학교는 가야하고해서 어디있겠지 .. 학교갔다와서찾아야지.. 하고는
    그냥 다른머리끈을 가지고 학교에갔죠 .
    근데 그날 학교에 가서 머리를 묶는데 머리끈이 끈어져서
    하루종일 머리를 풀르고 있어야했어요 .
    아무튼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머리끈을 찾는데
    아무리찾아도나오지않는거예요 .
    (솔직히지금생각해보면왜그렇게그머리끈에집착했는지..)
    그래서 엄마한테도 청소하다 봤냐고 물으니
    오늘은 니방 청소도 안했다고 ..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잠자리에들었어요 .
    평소처럼 잘 자고있는데 . 갑자기 몸이 안움직여져서 가윈가 ? 하고 눈을 팍 !! 하고
    뜨니 가위에 눌린 제모습이 보이는게아닙니까 ;;
    이게 유체이탈인가 하고 놀란채로 이제어떻해야하는거지 졸린데 .. 라고 생각하고있는데.
    공중에 떠있는 제 손목에 머리끈이 감겨있는게 아니겠어요 !!
    저는 머리끈을 발견하는 순간 가위에서 풀렸구요 .
    그래서 정신이나차리자 하고 화장실로가서 세수를하려고
    물을트는데 .. 손목에 머리끈이 감겨있는데아닙니까 !!
    너무 놀라고 섬뜻해서 바로 변기통에 머리끈을 버리고 물을내렸죠 ..
    제가 너무 머리끈을 몸에 지니고다녀서 일까요 ..
    머리끈이 절 찾아온 것 같은 기분에 그날은 밤잠을 설쳤어요 ..
    지금도 오싹하군요 ..
    제이야긴여기까지구요 !
    ekqndb12@naver.net /시사회 신청합니다 !
  30. 별의조각

    글쎄요 제 물건에 원혼이라...
    그냥 제 친구 컴퓨터에는 뭔가가 살고있는것 같은 느낌이...
    제말을 지겹게 안듣는 컴입니다...
    뭐 원혼이라기보다는.. 친구의 컴퓨터 사용방식이 독특하다고밖에는...
    그리고 그 바이러스는 어디서 오는건지...
    친구방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보면 화만 나는군요 ;;;
    apostles-sado@hanmail.net 신청!! 그런데 순식간에 많은 글이 올라와있네요 ;;
  31. 윤도균

    어느 여름날밤...
    엠피쓰리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듣고있었죠.
    이제 잘려고 타이머 맞추고 잤습니다.
    한참 자고있는데.......
    갑자기 엠피가 켜지더니 라디오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까무러치게 놀라서 부랴부랴 마루로 나갔죠

    근데..

    근데..

    근데 생각해보니... 라디오 알람을 맞춰노았던거였던거엿습니다~~
    ㅠㅠ 그래도 무서웠어요.
    당첨됐으면 좋겠네욤~
    좋은하루~~

    ydkn1447@naver.com
  32. 레오

    전 둔해서인지 여기 있는 분들처럼 무언가를 본다던가 하는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건만... ㅠ0ㅠ
    특별하진 않지만 저에게 있어서 조금 특이했던 경험이 하나 있어 적어 봅니다. ^^

    고등학생 때 야간자율학습 끝나고 대략 10~11시쯤 집에 가는 길에
    어둡고 사람 하나 없는 초등학교 담 옆을 지나가는데,
    전 무언가 생각하면서 걷고 있어서 다른 것에 신경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초등학교 안에서(운동장쪽 담이었음) 순간적으로 아이들의 "와아아~"하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왔었어요. 정말 똑똑히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옆이니까 당연히 자주 듣던 소리여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 잠시 후에 문득 든 생각이...
    이미 아무도 없는 초등학교인데 한 낮에 들려올 법한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릴 리가 없죠.
    게다가 소리는 정말 한 3~5초 가량으로 정말 짧게 갑자기 확 들렸다가 사그라들었던 소리...

    그 생각이 들고나니 너무 무서워서 집까지 막 뛰어갔더랬죠.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던 아파트에 살았었습니다.
    그 후엔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없었고, 환청이었나 싶기도 했지만... 때론 이런 생각을 해요.
    대낮에 아이들의 놀던 소리들이 초등학교 벽에 스며들어있다가, 지나가던 제가 문득 들어버리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마치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벽도 소리나 추억을 흡수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 (공상소녀;)

    옛 추억을 생각하며 적어봤는데 왠지 기분이 좋네요 ㅎㅎ
    leolover@naver.com
  33. 시아

    유실물에 관한 추억이라..
    지갑주워드려서 칭찬받은 정도?가 흔한거겠고..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집 근처에서 멀쩡한 대형시계를 주워왔는데, 시간이 저 혼자 빨라졌다 느려졌다(일관성없이)하고, 꿈자리가 사나워서 도로 내다놓았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신청하기에는 너무 가벼운;경험담(에다가 자기것도 아님)이지만, 저도~ siachan@lycos.co.kr입니다^^:
  34. 천사106

    음.. 몇 년 전에 제가 핸드폰을 주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핸드폰을 주어 온 날부터 머리 가 아프더라구요. 이상하지 않아요,, 혹시 귀신이라도~~
  35. 스티치

    인형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제가 친구에게 대학시절 선물했던 인형이었습니다.
    세균맨 모양을 하고 주변에서 큰소리가 나면 걀걀걀 하고 웃어대는 인형이었죠.
    긴얘기니까 짧게 쓰고 링크주소 올려둘께요.

    - 인형이 제멋대로 혼자 웃는 일이 자꾸 일어나서 갖다버리려고 했는데 친척분이 아이 준다고 가져가셨답니다. 그런데 그 인형.. 가져가신 친척분은 사업이 기울어 자살을 시도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아주 나중에 제게 무슨 힘든일 있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하필 그 시기에 저는 제 인생을 뒤집어 놓은 큰 일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사는 이 친구와 메신저를 붙들고 놀라워 했던 적이 있네요.
    http://stitchweb.net/sorrowmind/38 실제 내용은 이 글을 보시면 될겁니다. 너무 놀라워서 블로그에 기록까지 했다는.... 사실 이 얘기는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에 투고하려고 하다가 별로 안무서워서 그냥 뒀던 글입니다 ^^

    stitch00@naver.com 은근슬쩍 시사회도 신청해봅니다.
  36. 김소다

    일전에 필리핀에 여행을 갔을적에 겪은 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연수프로그램으로, 한달의 일정이였습니다. 물가가 매우 싼 나라인지라, 스케줄이 끝나면 술집을 가거나 쇼핑을 하는 날이 잦았더랬습니다.
    특히나 의상쪽을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빈티지샵엘 매우 자주들렀습니다. 필리핀에는 세컨드샵이 활성화되어있어, 제가 머문 바기오의 가장 번화가였던 세션로드에는 빈티지샵이 매우 많았지요. 아시아쪽의 중고물품이 거의 모여있어, 촌스러운 옷이 있는가하면 아주 명품을 건진다거나,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싼값에 구입할수 있어 자주 애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일행이던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쪽에서 쇼핑을 할때는 조심해야한다"는 겁니다. 무슨 이유라도 있냐고 물었더니 헌옷폐기장같은곳에서 팔려오는 옷도 많지만, 특히 청바지나 그런것들은 미국같은 곳에서 사고난 사람의 옷을 벗겨다 핏자국같은걸 빨지도 않고 페인트로 덮어서 판다고 하더군요.
    오싹한 이야기인데다 확실히 그쪽 옷들이 세탁이 안되어있는 것도 사실이여서 그 후에는 물건을 구입할때 더욱 꼼꼼히 체크하고 사게됬습니다.
    귀국이 얼마남지 않은 어느날이였습니다. 약속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나와 쇼핑을 하던 중에, 매우 마음에 드는 백을 발견했습니다. 가죽으로 된 것으로, 갈색에 자수가 놓여진 심플한 것이였는데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질렀지요. 그날 쇼핑백밖에 든게 없어서 그 가방을 옆에 메고 지갑을 넣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날 술에 취해 들어오고 있는데, 밤에 혼자다니면 위험하기에 택시를 잡으려 했습니다. 백화점쪽에서 서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저를 붙잡고 필리핀어로 뭐라 다급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영어를 못하냐고 여쭸지만 계속해서 저를 붙잡고는 사색이 되서 뭐라하시는데 알아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돈을 달라는줄 알고 백에서 돈을 꺼내려 하는데, 할머니가 백을 보자 비명을 지르고는 도망치는게 아닙니까. 소름이 끼쳐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상하게 머리가 아파 새벽에 잠에서 깼습니다. 숙소에 바퀴벌레가 많이 나와 꼭 불을 켜고 자는데, 룸메이트 언니가 없더군요. 벌써 나간모양이다 하고 저도 슬슬 씻으려고 하는데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필리핀 여자가 백을 끌어안고 울고있더라구요.
    저는 아떼(가정부)인 줄 알고 말을 걸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눈이 마주치자 사라지더군요. 그 자리엔 백만 남아있구요.
    그순간에 직감적으로 이 백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있자니 무서워져, 룸메이트 언니를 불러 가방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제 지갑을 꺼내고 가방 안감을 뒤지는데 까만 피가 잔뜩 묻어있는 종이쪽지가 나왔습니다. 편지였죠. 여자에게 남자가 보내는 듯한...
    교수님은 그것을 본 후에 그 백을 폐기처분하셨습니다. 저는 빈티지에서 산 물건들중 거의 절반을 버리고 귀국했습니다. 물건 하나하나에 깃들여있을 무언가를 생각하니 도저히 가지고 올수가 없더군요.
    그후로 저는 중고물품관련샵에는 가지 않습니다.
    nakun4@hanmail.net
  37. 이상한pol.

    자취할때 일입니다
    이런저런 가구를 돈 주고 사기엔 용돈이 부족해서 종종 버릴려고 내놓은 책장이나 상 등을 주어다 쓴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괜찮아보이는 등받이 의자를 하나 집어왔는데 기름칠도 하고 잘 닦아놓고 보니 새것같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의자에 앉아 눈을 붙일때면 종종 웬 아저씨가 나타나 입만 벙긋벙긋하고 사라지는 꿈을 꾸거나 가위에 눌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가위란걸 경험해본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을꺼예요
    아무튼 영 꺼림찍해서 내다 버리긴 했는데 지금 와 생각해보니, 그 아저씨는 뭐라고 말씀 하셨던걸까요?
    uck82@hanmail.net

  38. 오키

    평소에 저는 주은 물건이라도 맘에 들고 상태만 좋으면 무조건 쓰자라는 주의라 집에도 주웠다가 버리지 않고 쓰는 물건들이 조금 있습니다.
    약간 흐린 찝찝한 날씨였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평소 나갈때에 비가 오고 있지 않으면 우산을 놔두고 나오는 저는...그날도 우산없이 밖에 나왔습니다만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ㅉ음 비가 슬슬 내리더니 나중에는 비가 꽤 세차게 내리더군요. 그래서 비를 피하려고 근처 건물 뒷편의 주차장에 들어가서 담배 한대 피고 있을 때 였습니다. 평소에는 지지리 운도 없던 제가 주자장 구석에서 우산을 발견한겁니다. 약간 상태가 구리긴 했지만 고쳐서 쓰면 쓸만 하겠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우산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들고온 우산이 마른 걸 보고 조금 손질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한 저는 방에 가져와서 이리저리 고쳐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 망가지기만 하고 잘 고쳐지지가 않아서 짜증이 난 저는 우산을 잡동사니를 넣어두는 서랍장에 던져넣었죠. 나중에 심심할때 고치자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외출을 하려고 보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내팽개쳐둔 우산은 완전 잊어버리고 있어서 생각도 안하고 우산꽂이에 있던 우산중에 아무거나 들고 밖으로 나갔다 왔죠. 그 날은 밤늦게 까지 비가 와서 찝찝한 기분에 잠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꿈을 꾸면 이상한 내용이 주를 이루거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게 보통이었던 저는 꿈꾼 내용같은건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 날 꿈은 잘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꿈 속에서도 비가 오고 있었는데 예의 그 우산이 등장했더랬죠. 누군가 우산을 들고 있었습니다만 뒷모습이라 우산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길에 그 우산을 들고 서있는 누군가를 계속 보고 있다가 우산을 들고 있던 사람이 제 쪽을 쳐다보려고 할때 잠에서 깼어요.

    꿈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아는 물건이 나온 적은 처음이라 오싹했었습니다. 꿈에서의 칙칙한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만.

    ps. 그 우산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우산 꽂이에 잘 꽂혀 있죠. 특별히 무서운 경험 같은거 한적도 없고.. 그런거 별로 신경쓰지 않는 터라. 지금도 잘 쓰고 있지만 가끔씩 그때처럼 비가 오는 길을 걸을때면 떠오르는 꿈입니다. cs920606@chol.com
  39. 오키

    음.. 꿈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가위 눌렸던게 생각났는데요. 오늘도 역시 비가 후닥닥 잘도 내리네요.. 처음 가위가 눌렸던건 초등학교 땐가 무슨 캠프같은걸 다녀왔는데요. 완전히 지친 저는 집에 돌아와서 씻지도 않고 방바닥에서 그냥 뻗어 잠을 자버렸습니다. 얼마가 지났을까...눈이 살살 떠지더군요. 근데 눈이 떠지긴했는데 부들부들 떨리고 제대로 떠지지가 않는겁니다. 그래도 눈이 작은 저는 평소에도 실눈으로 왠만큼 보는 편이라 ( ㅋㅋ ) 눈앞에 상황이 꽤나 잘 보이더군요. 잠이 덜깼나 싶어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이게 왠일..몸의 어느 부분도 움직여지지가 않는겁니다. 더군다나 귀에서는 압력밥솥에서 김새는 소리같은 소음이 계속 들려오고 눈은 계속 부르르르... 무지무지 불안해진 저는 어떻게든 해야지 하면서 주변을 두리번..(눈만으로;)거렸는데 밖에는 아버지가 앉아계시고...주방쪽에선 어머니가 뭔가 요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뭔가 도움을 청하려고 입을 열려고 했는데.. 역시 입을 움직이는 기분 같은건 들었지만 아무 소리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완전 당황한 저는 어떻게든 움직여 보려고 애를 쓰다가. 손가락 하나가 간신히!! 아주 간신히 움직였습니다! ( 그 손가락이라는게....가운데 손가락이라는 점은 지금도 참 묘하게 생각합니다.; ) 순간적으로 온몸에 힘이 돌아오는 기분이 들면서 가위가 풀렸는데요. 혼자 방에 누워있던 저는 잠에서 깨자마자 방밖으로 나갈려고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왠일? 가위에 눌렸을때는 분명히 열린 문으로 방 밖을 봤는데 문은 콕! 닫혀 있었습니다. 완전 당황한 저는 문을 열고 방에서 나왔는데...더 재밌는 건 아까 봤던 광경이.....나가자마자 앉아 있는 아버지가 보였고...주방 쪽으로 눈을 돌리니 어머니가 저녁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당시엔 '투시능력이 생길려고 그랬나보다!!!!!!!!'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는 이따금 눈에 힘을 주고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도 했었습니다만. 개꿈이었죠 =_=.
    그 이후에도 가위에 눌렸지만 투시는 되지 않고...한가지 공통점은 꿈에서 깰때는 예의 그 손가락! 뽁...휴 할때 쓰는 그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가위에서 풀리곤 했습니다 ㅋㅋ; 농담이 아니고... 처음 경험했을때의 기억이 남아서 항상 그렇게 하곤 했습니다.
    음 오늘도 낮잠을 자는 중에 가위에 눌렸는데...오늘은 왠지 손가락을 모조리 움직이려고 해도...( 사실 움직이긴 한거 같습니다 움직인거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 가위가 풀리질 않아서 목에 힘을 줘서 고개를 돌리면서 가위에서 풀려났습니다만 ( 실제로 고개가 돌아가 있더군요. ) 참 가위 눌리는건 기분이 나쁜거 같아요.

  40. 오키

    어떻게해요...또 생각나버렸어요.;
    질리지도 않고 잘도 떠드는구나 라고 생각하신분!
    죄송합니다 -_-
    어느날 잠을 자고 있었는데 꿈이 시작되었습니다. ( 샤바방~ 꿈의 나라로~ )
    잠들때와 똑같은 상황 설정. 전 자리에 누워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시커먼 사람이 방으로 들어오더군요.. 꿈속이었지만 왠지 오싹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왠 도끼같은걸 들고 누워 있는 저를 확 내리치더군요.. 그 순간 깜짝 놀라면서 잠에서 깼죠. 누워서 진정을 하고 다시 자려고 하는데 또 다시 방문이 스르륵 열리더군요. 이번에도 누군가 들어오더니...저를 또 도끼같은걸로 내리치더군요...( 하아.. ) 또 깜짝 놀라서 깬저는 이번에는 아니겠지 했는데...왠일...또 같은 상황... 이런 상황이 몇번 계속 되자 질려버린 저는 마지막으로 잠에서 깼을떄는 대략 멍하더군요;
    여러분은 꿈속에서 꿈을 깼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별로 추천하지 않는 경험입니다^^;;;;
    ps. 이후에 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준 적이 몇번있는데 그렇게 꿈속에서 헤메다가 깨지 못하면 죽는 다는 얘기를 듣고 =_= 상당히 오싹했던 기억이 있네요. 만약에 진짜로 깨지 못했었다면 전 계속 그렇게 오싹한 장면을 계속 리피트하면서 있었을까요? ㅠㅠ
    1. siisuun

      저도 예전에 꿈을 꿨었는데, 꿈속에서 제가 하얀색 방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방에 잠시 후 한 남자가 들어왔는데 정말 잘생기고 호감가는 타입이었는데도 저는 그 남자를 보자마자 달려가서 귀싸대기를 철썩철썩하고 때렸습니다...; 그 남자가 평소에 아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꿈에서 깨서 학교에 갔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꿈얘기를 해주면서 시간이 흐르고 수업도 들으며(특히 수학수업을) 어느 덧 4교시가 끝났고 점심시간이 되었었습니다만은, 여기서 한 번더 꿈에서 깨었었다는...그러니까 남자가 나온 꿈은 꿈 속의 꿈이고 학교 생활이 본 꿈이었던 셈이죠...; 꿈 속에서 마저 학교수업을 들어야했다니...정말 무서운 꿈이었습니다...;
  41. 은구

    아는 분의 집에서 있던 일이예요
    제가 그 분 집에서 하룻밤 묵게됬었거든요.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애기가 가지고 놀던 장난들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 장난감 전화기 벨소리가 계속 울리는데
    얼마나 소름이 끼치던지
    그 장난감 아무리 눌러도 소리도 안나고 해서
    아는 분 남편분이 건전지도 갈고 고쳐봤는데 소리도 안났었거든요
    근데
    새벽에 갑자기 혼자서 벨소리를 내고 울려대서 얼른 건전지 빼버리고
    그 날 잠은 한숨도 못잤답니다ㅠㅠ

    lovely1537@daum.net
  42. nykkun

    물건이란것에 원혼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좀 무서운 경험중에 하나인데.
    고등학교 2학년일때 학교에 갈때였지. 집이 아파트라 집앞에 버스도 다니는 왕복4차선
    도로가 있는데 그 옆쪽으로 조금 높게 사람들 다니는 인도가 있어.
    학교를 가려면 그곳으로 가야했지. 근데 그때 학교가는길에 하얀 비닐봉투에
    담겨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지.. 쓰레기는 아닌거 같았어 뭐랄까... 정성스럽게
    잘 포장되어있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뭔가 하고 호기심에 그걸 뜯어보니..
    지갑과 남방같은 옷가지가 있더군.. 그래서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짜리가 3장이나
    있더라구 그래서 아싸 땡잡았다. 하고 챙겼지.. 그러고나서 다시 그 자리에 내려놓으려고
    보니 구두가 가지런히 벗겨져서 도로쪽으로 놓여있더라.. 차마 그 앞쪽의 도로는 볼 엄두가 안나서 얼른 학교 가는 길로 뛰었지..그러고선 그 돈으로 반에 애들에게 꾼돈 갚고 만화책사고 먹을거 먹고 해서 다썼는데, 돌아가는길에 보니 그 돈을 주웠던 자리 앞의 도로에 교통사고가 났던 사고현장표시(흰락카로 바닥에 체크하는것)가 되어 있었고 꾼돈 돌려받았던 친구도 그날 기흉에 걸려서 응급실로 실려갔다더라고. 나에게 뭔가 피해는 없었지만 섬뜩하더라.. 내가 만약 그 돈 3만원의 지폐 3장중에 일부만이라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기분... 어머니께 들은 얘기인데 돈은 사람과 사람한테로 옮겨지는거라서 념이나 한 같은게 잘 들어서는 물건중에 하나래, 그리고 돈이라는것에 사람은 많이 집착하니까 그런 물건에는 사람에게 해를 입히기 쉬운 그런게 씌인다더라. 그래서 주운 돈은 그날 바로바로 써버리라고 그러시더라구.. -_-;;;

    nykkun@naver.com
    유실물 영화도 공포영화라 끌리고
    사와지리 에리카 때문에도 끌린다.. -ㅂ-;;;
  43. 진진

    앗!!
    유실물이 드디어 시사회를 하는군요
    정말 보고 싶네요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 아마도 뭔가를 줍는 일이 없어질 것 같네요

    전 가수 양파를 매우 좋아합니다.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노래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자주 즐겨 듣고 지금도 즐겨듣는 편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양파cd를 틀어놓고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양파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고음으로 들리고
    천정으로 희끄무레한 것들이 마구 날아다니는게 보였습니다.
    갑자기 침대 밑으로 꺼지는 느낌도 나구요..
    너무 무서워서 cd를 끄고나니 괜찮아져서 한동안 그 cd는
    꺼내지도 못했답니다.

    또 한번은 그런 일이 있었죠.
    한창 퇴마록이 유행하던 때...
    저도 괴담같은 종류를 워낙 좋아하던 터라 항상 손에서
    놓지 않고 보던 때이지요.
    교통사고 나고 병원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던 때라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도 계속 퇴마록을 놓지 않고 있었죠.
    그런데 항상 다니던 그 익숙한 버스가 한참을 가는데 전혀
    낯선 동네를 가고 있는겁니다.
    너무도 당황해서 내려보니 이미 집은 지나와있었고
    그곳은 무속인들이 많이 사는 산 아랫동네였습니다.
    더구나 밝은 시간에 탔는데 내렸을땐 어둑어둑해졌구요.
    버스를 타고 뭔가를 할때면 혹시나 내릴 곳을 놓치지나
    않을까 싶어서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조심하는데 분명
    밖을 봤을때 아직 저희 동네가 아니었고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이미 지나있었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조금 무서워져서 부지런히 집에 와서 밤에 잠을 청하는데
    귓가에 퇴마록에 나오는 인물들이 계속 대화를 하는겁니다.
    너무나 생생한 목소리로...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퇴마록을 못봤답니다.


    시사회 신청합니다.



    lamibina@hanmail.net
    부탁드립니다...
  44. siisuun

    제가 고2였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전에 쓰던 지갑을 잃어버려서 새로운 지갑을 하나 샀었습니다.
    인조가죽 지갑이었는데요, 평소에 좀 덜퉁대는 성격인지라 산지 3일 만에 지갑을 잃어버렸었습니다. 그 지갑안에는 현금과 각종 쿠폰에 저의 신분증까지 들어있었기 때문에 누가 주워서 좀 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지갑을 다시 찾게 된것은 약 일주일 후. 저는 그 지갑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가방 속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생각과 함께 지갑을 집어드는데,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꺼림칙한 기분은 들었지만 그냥 다행이다는 생각만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렇게 며칠동안 그 지갑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어느날 지갑을 유심히 보니 한 부분이 유난히 실밥도 보이고 낡아보였습니다.그런데 손으로 만져보니 지갑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마치 속에 뭐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요. 그래서 결국은 고민끝에 지갑의 봉제 부분을 따라 칼로 찢었는데

    그속에는 '5학년 7반 최민아'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그 쪽지에 싸여있는
    손톱과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살 때는 포장되어있는 새 것이었는데 말이죠.

    혹시 지갑을 잃어버렸던 사이에 어디선가 원혼같은게 붙어왓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하곤 합니다.

    이 일...시사회 신청하면서 경험담을 떠올리다 보니 다시 떠오르네요.
    메일은 siisuun@hotmail.com 입니다.

    그런데 왠지 평소에도 머리카락과 손톱은 그냥 방에 굴러다니는 걸 보아도 좀 꺼림칙해 보이는 것 같아요...뭔가 깃들어있을 것 같달까...(DNA?)
  45. -_-;

    모두다 공감하시는 글이겠지만 서도,,
    잠자기 전 모든 불을 다 끄고 누우면, 왠지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음의 위안을 찾으려고 하면 항상 없는 tv리모콘.
    젠장-_-;.. 다들 그런 일 있지 않나요? 주변에서 늘 보던 물건이
    항상 필요할 때면 보이지 않는 거,, 누군가 장난치는건 아니일런지?
    ㅎㅎ
    메일주소: sklll@hanafos.com
  46. 4호선

    오늘 아침에 당고개행 4호선 타고 학원가는데..
    두번정도 시동끄고 연착되고 길게 된건 아니지만..
    혹시 기관사님 께서 선로에
    떨어져있는 유실물을...

    시사회갔으면 좋겠네요..
    cheune2@naver.com
  47. 이리히

    동생이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인형을 너무 좋아하던 제 여동생은 외출할 때는 항상 인형을 들고 다녔었는데요.
    특히 동생이 '누피' 라고 부르면서 좋아라 하던 스누피 인형은 동생의 제일 가는 외출동무였습니다.
    좀 낡아서 스누피의 코가 떨어지고 약간 털이 까슬린 자국이 크게 남아 있어도 말이지요.
    그런데 동생이 어느 날 놀러나갔다가 그 누피를 잃어버리고 돌아왔습니다.
    동생은 당연히 난리가 났죠. 어린 여자애에게 인형만큼 좋은 게 또 어딨겠어요.
    강아지를 찾듯이 벽보까지 만들어 붙였다면 말 다했죠.
    그러나 그 누피는 당연하게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일년 쯤 지난 어느 날 동생이 인형을 샀다면서 스누피 인형을 가지고 왔습니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는 '누피' 와 똑같이 생긴 인형이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샀다'던 그 인형은 코가 떨어져 있었고, 털이 까슬린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어딘가에 "잃어버린 물건" 을 파는 가게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메일 : unchushi@hotmail.com
  48. 하세유리

    안녕하세요~
    몇달전일인데요..제핸드폰에 기능중에서
    문자를보낼때마다 그문자에 관련된 기분이나 느낌같은 이모티콘이 보내져요
    그날 제가 학교에서 너무안좋은일이 있어서 친구랑
    문자를 하고있었는데요.
    친구가 저한테 괜찮냐고 문자를 보내줘서
    저는 괜찮다면서 웃는표정의 이모티콘을 많이보냈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답장으로 니핸드폰이 니마음을 읽는가보다고
    웃는말투밑에 우는표정의 이모티콘이
    왔다고 그러는거에요~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왠지 핸드폰이 진짜
    제마음을 읽는거같고 그래서 웃음도 나고했었어요.


    물건에 원혼이 씌었다는게
    주어간사람에게는 나쁜일이일어날수도 있지만...
    주인에게는 정든 소중한물건과의
    교류같은것이 통하는 느낌아닐까요..^^


    유실물 시사회 신청합니다 ^^
    ghdwngml91@hanmail.net
  49. youli1218

    저희 집에 삐에로 인형이 있었어요 그런데 삐에로 인형은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 사람들이 그래서 그냥 가지고 있었는데 엄마께서 삐에로 인형을 버리신거예요 그냥 미신이겠지 하고 찾지도 않았는데 그날따라 기대하고있던 소풍은 비가 많이와서 취소되고 집에가는길에 차에 치일뻔하고 그랬어요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어디다 버렸냐고 물어봐서 거기에서 삐에로 인형을 다시 찾아왔어요..

    그토록 기다리던 '오구리 슌'의 출연작인 유실물이 나온다고해서 너무 기뻤어요
    시사회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래도 꼭 뽑혀서 가보고 싶어요!
    메일은 youli1218@hanmail.net 이예요
  50. 김딱비

    일단 원혼이 씨어있다고하면 인형에게서 그런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먼저 저는 인형을 좋아해서 인형이많았답니다. 잘때도 안고자고...
    가끔 너무 화나는 일이 생기면 침대에있는 곰인형을 붙잡고 이야기하거나
    못살게 군답니다 ....때리거나 던지거나...
    그런데 그러고 자면 뭔가 답답한느낌이 들어요.. 분명히 여느때와 같이 제가 인형을
    안고 자는건데 인형이 저를 안고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느낌이들어군요.....
    누가날 강하게 안는 느낌.....
    제가 울면 곰인형도 무언가가 축 쳐져보이고.....
    기분때문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그때는 정말 물건에 원혼이씌인 것 같다는
    느낌을받는답니다.............그리고 핸드폰이 떨어지는 날에는 무언가 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핸드폰을 떨어트렸는데 그날 교통사고를 목격 했었구요..
    또 어떨때는 치통이 심해져 잠도 제대로못잤었고 ... 어떨때는 정전이 일어났었어요...
    우연이겠지... 하는데 어떻게 보면 핸드폰의 원혼이 미리 알려주는게 아닐까요..?



    이 영화 정말 보고싶었는데 시사회를 한다고 해서 얼른신청합니다 ^^)
    영화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rlaqhal0667@hanmail.net 입니다 . 꼭부탁드려요 ^^
  51. 성주

    물건에 원혼이 씌어진것같다 하고 생각했던적은요..
    저한테 잃어버린물건이 다시 돌아왔던그런일이 있었어요.
    조금 가격이 나가는 샤프를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를 빌려줬거든요..
    근데 친구가 쓰다가 교실에서 샤프를잃어 버린거에요.그래서 책상밑이랑
    가방도 찾고 그랬는데 결국못찾았었어요..
    그리고다음날 학교를갔는데 제가 필통을안가져가서 다른얘한테
    빌려달라고 했었는데 그다른얘가 샤프가 하나밖에없다고하면서
    갑자기 어?,샤프다 하면서 땅바닥에서 주워서 이거너쓸래?하면서
    주워주는거에요 그래서 운좋네 하고 생각하면서 받았더니
    제가 전날잃어버린샤프였어요!
    그때 손에서꼭쥐고 5초동안은경직되서 얼었었어요^^
    제샤프 원혼이씌어져서 다시주인손으로돌아온것은 아닐까요?..
    돌아온제샤프는 아직도잘쓰고있습니다^^*

    유실물..배우들도 멋지고 내용도 너무기대하고있었는데요
    시사회 정말 꼭 가고싶어요.

    ghdtjdwn227@hanmail.net
  52. 나영

    음... 제 지우개요.
    제 지우개는 분명 여기 떨어뜨렸는데 저기 가 있구요.. 자기 혼자 굴러다니기도 해요 ㅠㅠ
    애들도 무섭다고 그랬어요; 어떻게 저게 저기 가 있냐;;
    핸드폰은 저 혼자 전화도 걸리고.......
    언제는 친구가 왜 전화했어? 이러길래 안했는데-_- 이랬다가 통화기록 보니
    제가 건 걸로 되어 있기도 했고요.. 그땐 야자시간이라 전화를 할 수 없었는데;
    그리구 저번에는 꺼 놨다가 켰는데 한꺼번에 문자가 20개가 오는거예요.
    아는 오빠랑 한 문자였는데 그 오빠가 막 혼잣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왜 혼잣말이삼-_- 이랬더니 저랑 계속 문자 했대요. 거 참.. 어이가 없어서...-_- 분명 꺼 놧는데.....
    가끔 시험기간 때 혼자 있으면 환청을 듣기도 하고요....
    음.. 가위도 잘 눌려요. 공포영화는 완전 사랑하는데 ㅠㅠ

    공포영화 마니아로서 놓칠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 ^

    -_-ny-_-@daum.net
  53. 임혜진

    컴퓨터 본체에 이어폰을 꽂아 저녁에는 노래를 듣곤 합니다.
    헌데, 이걸로 노래를 듣고 있자면 방바닥 쓸고다니는 소리가 들리고,
    쿵쿵 걸어다니는 소리에, 뭔가를 뒤적뒤적하는 소리까지...
    가끔씩은 열쇠가 어디론가 사라져서 찾자면, 쓰지도 않았던 가방에서 나오고..
    솔직히 귀신같은거 잘 보는 편은 아니라서, 그닥 쓸게 없군요..
    정말 정말 보고 싶습니다...

    wlsgpdla@naver.com
  54. 김예리

    제가 핸드폰을 사용할 때 가끔 그런 생각이 들곤 하더라고요.
    제 핸드폰이 오래되서 그런거겠지만.
    가끔 화면이 멈추고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이런 것 까지는 괜찮은데요.
    어쩔때는 화면이 붉은 색으로 변해서
    찌지직 거리는 것처럼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다가 갑자기 화면이 나가고
    다시 켜야 되는 경우가 잇죠.,<
    솔직히 이런 미신이라던가 하는걸 잘 믿는
    저이기에 겁이 좀 나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유실물은 꼭 보고 싶어요.
    공포영화를 즐겨보지 않았던 저이지만
    이 영화 만큼은 꼭 보고 싶네요.
    꼭 당첨이 되어서 시사회에 가고 싶어요.


    01073570625@naver.com
  55. 이미지

    저는 거울을 볼 때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잠자려고 불끄고 침대로 갈때 큰 거울이 벽에
    붙어있는데요
    그때 제 형상이 거울이 비치잖아요~
    그리고 지나가면 왠지
    그 형상이 계속 거울속에 있으면서
    저를 쳐다본다고나 해야할까요?~~~
    그래서 잠을 들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ㅜㅜ~
    유실물을 예전부터 보고 싶었구^^
    정말 좋아하는 배우가 출현하는 작품이에요~
    정말 시사회에 가고 싶습니다♡

    kkiiss-0-@hanmail.net
  56.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7.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8. 권예린

    가끔요 불끄고 잠자려고 딱 누우려고 하면
    삐그덕삐그덕 피아노에서 소리가 나요ㅜ_ㅜ
    방에 혼자 있어서 그런지 그게 더 무섭더라구요....!
    한 번두 아니고 여러번 들려오니깐 몸이 오싹오싹해지구..
    그래서 귀에 mp3 꼽고 간신히 잠들었답니다..TOT
    귀신이라는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밤만되면 피아노땜에
    가끔 무서워요ㅠ_ㅠ 잠잘때 아예 피아노 있는 쪽으로 고개도
    안돌리구요!ㅋㅋㅋㅋ그래도 유실물 시사회 가고싶어요♡
    공포영화를 그렇게 광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꼭 보고싶네요!ㅋㅋㅋㅋ히히

    시사회 언제하나하고 기다렸는데! 친구랑 같이가려고 생각 중이였거든요*^^*
    어쨌든 시사회 꼭 가고싶어요♡.♡
  59. 이상한pol.

    메일이 이제와 확인하고 댓글을 지웠는데 메일 주셨네요;;
    다시한번 당첨 감사드립니다^-^
  60. 이미지

    질문이 있는데요^^~
    내일 시사회때 8시 이전에 가서
    시사회표(?) 받아도 되나요?
    아님 꼭 8시 30분이 지나야하나요?
    1. 더링

      제가 듣기로는 8시 전부터 표 나눠주시는 분이 계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