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검은마차

    방명록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대략 10년전 쯤에 제가 중고딩 때, 수원에 사시는 둘째고모님께서
    할머니와 저를 볼겸 시골로 내려오셔서 놀다 가시고는 했는데요
    그 당시에 저희 집은 반 흙집이었어요.. 방문 드르륵 열면 바로 밖이고
    한말 내딛으면 마루였고요.. 그리고 마당이고 1분 정도 걸으면 화장실이고요
    화장실이 재래식이었죠.. 저는 밤에는 무섭고 귀찮아서 소변은 마루에 서서 마당에 누고
    변은 마당에 작은 배추밭에 누고는 삽으로 흙이랑 같이 떠서 대충 안 보이는 곳으로 버렸죠
    저희 집의 위치는 대문 앞에는 도랑이고 좌우는 집, 뒤는 고추밭이면서 밭 위로 작은 길이 있고
    길과 함께 집들이 있고 그 집들 뒤에는 완전 산이죠~ 대나무에 으스스합니다;;
    고모님이 하루는 할머님께 낮에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엄마, 내가 원래 무서움을 잘 안타잖아, 근데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서 변소에 가서
    소변을 보는데 그냥 갑자기 몸이 오싹하면서 머리가 삐죽삐죽 서는거 있지~"
    "어찌나 무서운지 바지도 안 올리고 나와서 그냥 냅다 뛰어서 방으로 왔어 엄마~"
    이러시더군요.. 화장실 안에서 뭘 보신것도 아니고, 밖에서도 마찬가지로 본게 없으신데
    이런 순간의 공포감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것이겠죠?
    할머님은 별다른 말씀은 안하시더군요.. 산에서 짐승이 내려와도 산 아래 바로 첫집들을
    거치고 고추밭 거치고 우리집인데 짐승은 아닌거 같고 모르겠다며 말이죠..
    근데 고모님은 화장실 가시면서 무섭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시고 평범하게
    가셔서 소변보시는데 무서운 생각도 안했는데 그런 경험을 하셨다고 하시니..
    저는 그 다음 부터는 마당에 대소변 보는 것도 무서워서 저녁에 미리 볼일 보고 자는 습관을;;
  2.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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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화주세요

      전 몇년전 부산 대연고개에 안동상회란 곳의 왼쪽길에 가던중 어떤 사람의 인기척 이 들리더라고요 와진짜 무섭더라고요 동네 사람들이 하는걸 들었는데 거기에 귀신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엔 누가 살았는데 인터넸에서 알아보니 거기에서 누가 누전사고로 죽었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 말로는 매일 밤이 되면 시체같은 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제발 와주세요 이 곳은 밤이 되면 진짜무섭습니다 제발 그 귀신을 한을풀어 주세요 플리즈...
  3.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방명록입니다.
    1. 더링

      수능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서파일로 돌면 굳이 제가 잠밤기를 운영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
      온라인에서 운영되는 블로그인만큼 온라인에서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단행본이 출간되어 있으니 단행본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a
  4. 아오우제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요 ㅠ.ㅠ
    아 그런데 자꾸만 제 뒤통수를 누군가 노려보는 듯한 느낌이....



    단순히 느낌이겠죠. ㅋ
  5. seabear

    투고했던 글이 사라졌네요ㅠㅠㅠㅠㅠ
    어찌된일인지~~~ㅠㅠㅠ
  6. 장미누님

    처음 들어와봤는데 신선한 글들도 많고 좋네요.
    앞으로 자주 들어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