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44oka

    밥먹고 헤어지고 나서,
    명동을 향하여 걷다보니 "남산골 한옥마을"이란 곳이 보이길래
    시간도 많으니 한바퀴 돌아보자- 하고 땀좀 흘려주다가
    문득 '명동에서 헌혈하는건 헌혈의 집이 아니라 헌혈차가 아니었던가?'하는
    의문이 생겼는데, 명동에 이르러 인파를 뚫고 cgv앞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헌혈차였음..(전혈하기 싫은데..)
    어쩔까 고민하다 여전히 시간은 많으므로 서울역까지 걷기로 작정-
    땀 뻘뻘 흘려가며, 여기저기 헤매며 서울역까지 걸어갔더니
    9월 1일부터는 헌혈의 집이 일요일에도 쉰다네?
    힘들어서 영화보지 말고 집으로 그냥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기왕 나온김에 보고 들어가려고 필름포럼 찾아갔더니
    3시 다음 영화는 6시 영화...
    당장 쓰러질 정도로 힘든데 한시간 이상을 배회하라고!?
    그래서 GG치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다보니
    너한테 책 주기로 했는데 잊고 안가져온게 생각났다.
    아놔.. 오늘 왜 이래;ㅁ;
    1. 메루

      역시 헌혈 매니아 - -
      나중에 헌혈번개나 하자
      다들 헌혈하고 받은 영화표로 영화보는거야!
      오오-_-
    2. 더링

      답글 짧게 쓰는 니가 이렇게 장문으로 쓰는 걸 보니
      정말 힘들었나 보구나.
      고생했다.
      근데 왜 책 안줘.
      어서 책 주러 다시 오렴.
  2. mari

    더링님, 안타깝게도 오재미동에는 가보지 못했어요.
    상영회는 잘 하셨나요? :D
  3. 사유리

    간만의 주말이라, 12시가 다되어서 일어났습니다;;;
    사실 아침 7시에 잤습니다.;
    왜냐....토요일이니까....-ㅂ-;;
    왠지; 일하고 부터는 토요일 밤에 잠들면 시간이 아까워요;ㅁ;..
    그나저나....나도 스파이더맨....되고싶다..;;;
    1. 더링

      저도 사실 일요일날 늦잠자서 조금 지각했습니다.:ㅁ:
      요새 잠이 많아져서 정말 큰일입니다.
  4. 윈드토커

    가족끼리 외식하고 오다가
    우리 아파트 현관에 거미가 거미줄을 쳐놨길래
    깜찍하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거미가 바둥바둥거리는 거에요.
    귀여워서 툭툭 건드렸는데 갑자기 빠각 소리가 나고 거미가 도망갔어요.
    그리고 지금 손가락이 조금 따갑고 간지럽네요.
    물린걸까요?
    P.S - 아~ 나도 토비 맥과이어처럼.... 스파이더맨이 됬으면!!!
    1. 더링

      저도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안경을 벗고 싶어요!
      영화 보면서 그게 제일 부러웠습니다.
  5. neko

    학교다니려니 정신없어요~ㅎㅎ
    교수님들께 방학동안 공부안했다고 눈총받고 있어요ㅜ.ㅜ
    모처럼 쉬는 날은 자느라 하루를 다 보낸다는 슬픈 전설이;;
  6. Shadow

    안녕하세요..(이제서야인사를;;)
    그리고 죄송하게됬습니다(_ _)(- -)
    정신을차려보니 이제야 깨달은게있습니다..
    그동안 눈팅만하다가 최근에 리플달기시작했어요
    그리고 리플에만 집중하다보니;; 명록이에까지 와서
    다른분들 리플만;;;;;;;;;;(이런 센스없는짓을..)
    아무쪼록 용서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