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윈드토커

    안녕하셔요 ^^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기말고사 땜시 정말 제 명에 못 살거 같아요.
    심리적 압박이 너무 커서...;;
    제발 마지막이니만큼 잘 쳤으면 하구요^^;
    오늘 빼빼로데이잖아요?
    형은 빼빼로 많이 받았어요?
    저는 어제 제 용돈 탈탈 털어서 이쁜 상자와 빼뺴로
    몇십개를 사서 오늘 그 아이에게 줬지요 +_+
    제가 공개적으로 프로포즈 했거든요.
    애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몰려오더라고요.
    넓지도 않은 교실에 3학년 학생들 4분의 3 정도는 들어가 있었던것 같아요.
    애들이 너무 소리지르는 통에 말도 잘 못하고 나와버렸네요.
    사귀어 달라고 말은 했는데...;;
    에구.... 그런데 저 다음에 한놈이 또 빼뺴로를 들고 와서
    걔한테 줬어요... 젠장!
    차인 것 같았는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안녕~히 계세요!

    은미도 잘 있어~!
    1. 닭띠소녀㉪

      와우~ 고백 한 겨,?+_+
      대담한걸> <ㅋㅋ
      안 차였을거야~ 안 차였을거야~
      그렇게 믿어-_- 이러구잇네,ㅋㅋ
      우리는 역시 초딩이라그런지
      그냥 친구들끼리 주고받앗지,ㅎ
      근데, 내 단짝친구한테 애인이 있는데,
      걔가 곰돌이 인형이 있는 커다란 빼빼로를
      애들이 다 있는데 떡하니 주는거야-_-
      애들 동시에 뭐라고 하는 지 알아,?
      "재수없어,!! 너네 별로 사라져,!!!!=ㅂ="
      물론 나도 동참했드랬지-_- 으컁컁,!!
      근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애한테,
      은근슬쩍 장난인것 처럼
      "야,! 니 왜 내 빼빼로 안 주는데,!!"그랬는데
      걔가 "니 주면 내 줄게"이러면서 끝까지 안 줬어,ㅜㅜ
      그 애도 날 조금쯤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나 봐,ㅜ_ㅜ
      졸업 하기 전에 꼭 고백하고 싶었는데,
      내 첫사랑은 그냥 이대로 The End인 모양이야ㅜㅜㅎ
      아무튼, 안 차였을거야+_+
      내가 귀신씨들한테(-_-..) 빌어줄게,!ㅎ
      ..귀신씨들한테 빌면 안되려나-_-ㅋ
      아무튼, 파이팅,!! 오빠도 잘 있어^0^
      [p.s-내 사진 핸드폰으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아빠폰밖에 없어서-_-;; 메일 없어,?
      메일로는 보내줄 수 있는데/ㅅ/ 으컁컁,!!]
    2. 윈드토커

      답변 고마워^^
      그런데 아무래도 나 혼자 차인건 아닌듯^^;;
      나 다음으로 고백한 녀석도 차인것 같애
      후후... 내가 고백한 애 말로는 내가 싫진 않은데
      그렇게 좋지도 않고 그저 그렇대 -_-;;
      ㅎㅎ 시험 끝나면 꽃이나 한 다발 사서 줄려고...
      되려나? 어쩄든...
      너도 잘 될거야+_+
      잘 될거라고 믿어... 나도 귀신씨들한테 빌어줄게..;;
      어쨌든 너도 잘 되길 빌어 ^^
      화이팅! 잘 지내고^^

      P.S - pjs5990@naver.com 아니면 daum.net 아니면
      sayclub.com 등등 너 혹시 세이클럽 하니?
    3. 더링

      음, 나이먹어서 그런지 기념일을 잘 안챙기게 되서
      여자친구랑 점심먹고 아몬드빼빼로 하나 먹었어~

      그런데 연애는 잘 모르는 거야.
      일단 빼빼로로 각인시켰으니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지.
      힘내~^^/
  2. moonshain

    늘 괴담만 둘러보고 귀신처럼 사라지곤 하다가 오늘은 간만에
    글 남기고 가렵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비가 오더니 날씨가 많이 쌀쌀해 지고 있네요
    바람이 상당히 차가워 졌고 귀신들도 추운지 붙어서 다니네요
    어제는 침대밑에서 기어나와서는 춥다고 이불좀 달라기에
    없다고 했더니 같이 자자며 눕더군요.
    그래서 니가 붙으면 더 추워서 싫다고 했더니
    한번 싹 째려보더니 다시 들어가 버렸어요.
    오늘밤에도 나오면 먼저 사과해야 겠네요.. 에휴 ㅡ3ㅡ
    아...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라는 거였습니다.

    ... ... 아직도 삐져있으면 큰일인데 말이죠 ;;; ...
    1. 더링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귀신들도 추위를 많이 타나 보죠?^^
      이불속에서 사이좋게 지내세요~
  3. 닭띠소녀㉪

    어허허허허허-_-
    기말고사 치시는 분들,!!
    파이팅이옵니다+_+
    저희는 기말고사가 다음달,! 에헤라디야/ㅅ/
    그런데..
    다음달 기말고사가
    초등학생으로써의 마지막 시험,ㅜㅜ
    엄마 손 잡고 털레털레 교문 들어와서
    널찍한 나무책상에 필통이랑 교과서 고이고이 놔두고
    눈 땡그랗게뜨고 수업받던 1학년이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1학년들부터 5학년들이 전부
    "누나,!" "언니,!" "선배,!"이러는 나이가 돼버렷으니,ㅜㅜㅎ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교실 창문에서 학교를 내려다보니까
    단풍 든 우리 학교가 너무 예쁜거 있지,?
    작년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히~^-^
    한 마디로.. 졸업하기 싫다 이거지,!!ㅜ_ㅜㅋ
    진짜, 작년까지는, '초딩을 벗어나고싶다아,!!'
    '중학생만 돼봐라+_+ 초딩들 다 갈굴거야,ㅡㅡ'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6학년 되고 나니까 또 그게 아니네-_-ㅎ
    아무튼, 진짜, 자란다는게, 서럽다,ㅜㅜ(야,!!=ㅂ=)
    어쨌든, 다들, 잘자요ㅡ_ㅜㅋ
    [p.s-내 면상 궁금한 사람 댓글남기삼/ㅅ/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줄테니-_-ㅋㅋㅋ]
    1. 윈드토커

      후후... 은미야+_+
      나는 초등학교보다 중학교가 더 재미있었어.
      매 학기마다 스릴이 넘치는 중간, 기말고사...
      그리고 사는데 별 도움도 안 되는 수행평가...
      왜 배우는 지 모르는 수학의 삼각비라든지 이차함수.. 뭐 그런...
      너 실생활에 이차함수를 써먹을 경우가 생길 거라고 믿니..?
      어쨌든... 돌아보니 참 조오~옿다고 생각해.
      몇 달 있으면 고등학교라는 전쟁터로 들어가야 한다니....ㅜㅜ
      얼른 3년이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다 ^^
      기말 고사 잘 치길... (참고로 나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P.S - 010-3435-5990
      콜 +_+
    2. 더링

      초등학교는 벌써 기말고사를 보는 구나!
      근무지에선 아직 기말고사 보려면 멀었는데...
      어서 기말고사를 봐야, 일이 널널해지거든. 흑흑.
  4. elkanine

    옛날부터 말하려다 까먹었던 것인데요.

    집에서 환청 스테이션이 들리지 않아요오_no

    그래서 딴 데 가서 들었었는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들리게 될까요?
  5. yunyang

    링님~오랜만이에요~!
    겨울이 다가오는데 잘 살고 있어요?^--^
    이 곳은 여전히 조용하고 따뜻하면서도 시끌벅적하군요!^ㅇ^
    오랜만에 공포이야기가 주는 뒷덜미 쭈삣한 느낌을 받고싶어 들렀죠!

    역시..대단한 효과에요...-_-b
    괴담 서 너개 읽자마자 제 방 문에 이어 안방 문까지 차례로 저절로 열리는군요...호호...같이 읽고 싶은 분들이 마루로 나오셨나봅니다. ^-^

    안타까운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고 또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 더링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겨울하면 괴담의 계절아니겠습니까?
      따뜻한 아랫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공포소설 내지
      공포영화를 보는 즐거움~>_</

      요새 날이 차니 윤양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6. 제목없음

    간만에 글좀 남겨봅니다



    최근 들어서 좌부녀를 읽었는데...기대이상이더군요
    ...그런데 절판이야기는 당연히 우리나라겠죠?-_-a
    (솔직히 일본에서 반년만에 절판일리는;;;;)

    도시전설의 폐혜를 보여주는듯한 전개가 마음에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보니까 자꾸만 망상이 떠올라서...

    [사실 좌부녀의 정체는 도핑중독 말기환자였다
    기괴한 짓거리와 신체능력의 비밀은 약물의 부작용
    공수도 유단자의 타격에도 무반응하고
    100m를 10초대 안에 주파하는 신체능력이 그 증거
    엔딩의 거미자세도 이미 정신적인 부작용
    입째진 연출은 주인공(이름이...)의 심리적 압박]

    ...그래플러 바키의 잭 한마급 도핑말기환자 아닌가 싶은 망상이;;;
    1. 더링

      좌부녀... 굉장히 재미있는 만화죠.^^
      코믹뱅크라는 사이트가시면 천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의 좌부녀는 이미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만해를 한 사신이라던지 뭐뭐...(요새 블리치를 보고 있는 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