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구와가야 슈우
개봉: 2006. 1. 21
비고: 시부야괴담 세 번째 시리즈
진실일까, 거짓일까? 인터넷에서 떠도는 다양한 도시전설. 젊은이의 거리 시부야를 배경으로 한 도시괴담중에서 8개의 에피소드가 영화화되었습니다. 제목하여 시부야괴담 THE REAL 도시전설.(주: 제목 센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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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소문이 끊이지 않는 시부야의 한 폐가. 어느 날 고등학생 커플이 들어갔다가 지하실에서 휴대폰을 발견하는 데, 휴대폰 화면에는 괴담사이트 게시판이 보였다.(주: 일본에는 무선 인터넷용 제작된 괴담사이트가 제법 많습니다)
이윽고 호기심에 게시판을 읽고 있는 그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 데... (주: 아마 괴담사이트에서 읽은 내용대로 죽게되는 괴담이었을 겁니다. 즉 휴대폰 게시판을 통해 미래에 자신들이 겪게될 일을 읽고 있는 셈이죠)

祐平은 미팅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자신이 겪은 공포체험을 고백하며 자기소개를 한다.
그러자 다른 여자 아이가 자신이 겪은 체험도 무서웠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미팅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점점...(제가 미팅나가면 저런 분위기가 될지도...)
세 번째 이야기 : 틈새남
초등학생 치히로는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술래잡기를 하는 중이었다.
술래가 된 치히로는 친구들을 간단하게 찾아냈지만, 오직 한 친구을 찾을 수 없었다. 이윽고 집에 숨어있는 기분 나쁜 인기척을 눈치챈다.(주: 틈새남은 일본에서 유명한 도시괴담의 하나로, 집 안의 가구나 문틈사이에 숨어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네 번째 이야기 : 탈의실
시부야 골목 안에 있는 부띠크에 갔다가 행방불명된 시오리의 친구. 시오리는 그 부띠크가 도시괴담 사이트에 유명한 부띠크인 걸 알아채고,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부띠크의 탈의실로 들어가는 데...(주: 실화라고 잘못 알려진 오클레앙 괴담의 시부야버전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인형
한밤중에 가나는 휴대폰 사이트에서 이상한 이야기를 보게된다. -인형을 괴롭히면 나중에 보복당한다-
가나는 어릴 적 화가 날때마다 인형에게 화풀이하고 했는 데, 바로 그때 인형이 수납되어 있는 서랍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밤 열두시에 학교에 있는 전신거울에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데...
토키코는 소원을 빌기 위해, 한밤중에 학교로 들어갔지만 목매달아 죽은 시체를 발견한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붉은 방
원조교제인 여고생은 파파(주: 원조교제하는 아저씨)에게 기묘한 사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붉은 방이라는 사이트에 가면 귀신이 보인다. 대신 귀신이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의 영혼을 가져간다- 소녀는 호기심에 붉은 방에 접속하고 마는 데...(주: 2ch을 강타했던 도시괴담인 붉은 방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한때 2ch에는 붉은 방에 대한 진실여부 및 사이트 주소등이 떠돌곤 했었죠)

교사 시즈카는 문화제(주: 학교축제)때 학생들이 만든 귀신저택에 초대된다.
하지만 시즈카를 기다리고 있던 건 오뚝이녀화한 실종되었던 여학생들. 실체화한 도시전설에 습격당한 시즈카의 운명은...(주: 오뚝이녀는 행방불명된 아내라는 괴담에서 등장한 것으로 팔다리가 모두 짤려, 몸만 남아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일본 도시괴담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신나라
朔夜
투고게시판에 하나 올리고 새로고침하니 포스팅이 업데이트 되었군요.
오랫만에 동접인가하여 리플남기고갑니다.
제가 리플은 잘 안쓰지만 언제나 들르고 있습니다+ㅅ+// 최근 올리신 우소저팬도 재밌게 봤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하루 되세요/
범이
Astarot
luark
Kmc_A3
그거 플래쉬로 제작된 것 봤지요.
"당신은 좋아합니까?"
아니요[...]
휴프논
시부야가 배경이기 때문인지,
배우들의 연령층이 낮은편에 속하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비비안
비밀방문자
소드
비묘
재밌어 보인다 ㅋ...
flypup
틈새남 하니까 생각났는데, 몇주전 친구에게 밤새워서 틈에 낀 인물들이 나오는 괴담만 해준 기억이 납니다(웃음)
whizkid
feveriot
재밌을 것 같습니다만... 감상평도 써주시는건 어떠신지? 흐;
seimei
혹시 dvd구하시면 상영회나 한판...
대뇌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