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1학년 C조 공포회의
작가: 스네야 카즈미
비고: 4권 완결
수학여행 마지막 날 밤, 1학년 C반 학생들은 폐교(체육관)에 모여 자신이 알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하는 데...
[해변의 공포회의]는 일본의 전통적인 풍습인 백물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매회마다 학생들이 들려주는 괴담을 전개하는 옴니버스식 전개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회까지 진행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작가가 나름대로 이야기의 변화를 주려고 했던 모양인지, 작품의 후반부는 학생들의 백물어에 의해 깨어난 악령을 다룬 퇴마물로 변질되어 독자들을 매우 당혹스럽게 합니다.
특히 오래 전에 봉인된 악령의 모습이 SF물에나 나올 듯한 괴물의 모습인 점은 작품의 일관된 분위기를 해치는 데 큰 몫합니다.
그런고로 이 작품은 3권까지 읽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유령
네이버 블로그에서 링크타고 왔는데.꽤 재밌으신 분 같아요.
저와 취향도 상당히 비슷하신것 같구요.저도 호러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소설도 좋아하구요.아직 만화분류밖에 읽지 못했는데. 새 글이 있어서 한번 남겨봅니다.
이토준지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몇년전 이토준지 만화를 처음 접했을때 '목매는 기구' 단편보고 쇼크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생각하고 상상하던 공포를 바로 그 느낌 그대로 살려 얼마나 충격받았었던지..
지금 그 만화를 다시 읽으면 그때 그 느낌이 없지만. 그때의 충격으로
이토준지 만화를 사모으고 있답니다.
참! 공포학교라는 만화 아세요? 타카하시 요스케 작이구요.
후반부에 누베같은 악령퇴치 선생 이야기로 변해버렸지만,초반부나 간간이 나오는 단편의 연출력은 꽤 좋답니다.
그림체도 맘에 들구요.^^
(앙큼D:)
정말 재밌게 봤다죠^^
펜들럼
완간까지 빠짐없이 읽은지가 벌써 2년정도 지났군요.
작가의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화는 언듯보면 혐오감도 들지만,
fly me to the moon을 응용한 이야기라거나,
대사가 없이 처리되는 화는 작가 나름대로의 둥글둥글한 그림체와 은근히
잘 어울려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죠.
하여튼 더링님도 읽어보셨을 듯한데.
해변의 공포회의는 조기 완간된듯해서 손은 안가더라고요.
지금은 있던자리에 그 남자 그 여자가 있던 걸로;
700@
지렁이
더 링닝 말씀대로 3권까지 보는게 딱....
연신
저내용중에 버츄어캅 같은 건슈팅게임에 캐릭터들에게 납치되어지는 == 이야기나
그런 특이한 내용들 재밌는게 많았었는데 마지막에 .. 그.. 말도안되는 결말은 ..
seimei
진짜 3권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작가가 참 잘못된 의도로 결말을 이끌어낸 것 같아요.
연신
펠로메이지
아...하긴 마지막은 정말 반전(?) 이었어요. (뭣이!)
고기나라
갑자기 퇴마물로 변해서 허탈했던...
놀러와 봤다가 에전에 이걸 본기억이 있어서 적어 봤어요.
그나저나 백물어를 하면 진짜 귀신이 안올까요 정말 해보고싶은 놀이중에 하나입니다.
대뇌직격
모리스
아씨... 공포겜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