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카도카와 영화, 카도카와 헤럴드, 아스믹스의 카도카와 계열의 영화사가 모여 [카도카와 글로벌 필름 프로젝트 2006]를 발표했습니다.
카도카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 웨인스타인 형제(역주: 얼마 전 신시티 티비판을 기획한다고 발표했죠)의 새 회사인 [더 웨인 스튜디오 인 컴퍼니]와 제휴하여, 이토준지 원작의 인기작품 [토미에]와 링의 원작자, 스즈키 코지의 단편소설 [표류선]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는 것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영화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하여 [착신아리 Final]과 [검은 집]을 공동제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가 공동제작하는 [착신아리 Final]은 착신아리 1,2편의 완결편으로서 한국에 수학여행에 온 일본 고등학생들에게 일어나는 공포에 대한 내용을 다뤄 한일 양국의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검은 집은 키시 유스케의 공포소설 [검은 집]을 원작으로 우리나라를 무대로 영화화한다고 합니다.(역주: 검은 집은 이미 일본에서 영화화되었는데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음)
[추신] 사실 [검은 집] 한국판도 이미 나와있습니다.(기사 링크)
elkanine
정말 막가는 세상이군요. 후우.
seimei
Kara대시
feveriot
더링
제가 강추하는 공포소설중의 하나죠.^^
류
공구리
신나라
쌩돈들여 가며 리메이크 해서 어떤 결과를 보겠다는건지;;
착신아리도 마찬가지. 한일 합작이라는 미명 하에, 역시 안 무서운 공포가 될것은 명약관화.
게다가 CJ와 공동제작이라면, 분명히 강우석이 입김이 들어갈테고, 공포로 흘러가다가 엔딩에 가서 잠깐 감동코드를 넣어 명작인 `척` 할게 아닙니까.
일본 공포도 단물 다 빠졌어요=_=
감독들이나 제작자들이 상업주의를 10%만 포기해도,
원작에 걸맞는 배우들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는 진짜 수작이 나올텐데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rr
토미에 같은 경우는 잘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드
1,2편 둘다 개봉해주더니 한일공동제작까지...;
noah
소설이 너무 오싹했던 터라...영화가 잘 나오면 좋겠습니다.
배우가 누가될지 정말 궁금해요
백작하녀
(딴소리지만 미치려면 곱게 미칠 것이지... -_-;
미친X이라는 소리 듣기는 마찬가지지만
'야이노마'의 광년이나 '웰컴투 동막골'의 여일이는 얼마나 귀엽습니까!)
태공망
'1편은 일본이고 2편은 중국이니까 3편은 우리나라 나오겠네'
했더니 정말로 그렇군요;;;
마누라를찾아서
이브
김현주
어제 착신아리 파이널봤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푸하하하
토키프리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무섭죠-ㅎㅎ
끝에도 뭔가 있을 듯 하면서 끝난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