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18금)

[알림] 18세 이하가 읽기에는 부절적한 내용이 있습니다.

백만장자 사업가가 아내와 사별했다.
그는 사춘기인 외동딸을 위해 회사에서 은퇴하고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
평생 먹고 살 여유는 있었으니까.

아내를 대신하여 가사를 책임질 최고급 가정부를 고용했다.
외동딸과 비슷할 정도로 작은 체격이지만, 가사솜씨도 뛰어나고 품성도 좋은 편이라 고용했다.

그녀는 사별한 아내를 대신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점점 마음의 상처도 치유되기 시작한 남자는 가정부에게 관계를 강요했다.
당연히 가정부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거듭되는 강요에 결국 조건부로 허락했다.

-마음의 준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눈을 가리는 것.
-뒤로 하는 것.

남자는 아직 뒤에 대한 경험이 없어 이유를 물었다.

-평생 잊지 못하니까.

특별한 이유가 아니었기에, 조건을 모두 받아 들여 가정부의 준비가 갖춰지는 날을 기다렸다.

며칠 뒤 그 날이 왔다.
약속대로 눈가림을 한 남자는 가정부와 관계를 가졌다.
과연 뒤로 하는 건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남자는 감동한 나머지, 가정부의 목덜미에 강한 키스마크를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가정부는 일을 그만 둔다고 말했다.
가정부를 잘 따랐던 딸은 가정부에게 안겨 울면서 애원했다.
남자는 딸에게 다가가 위로해주려고 했다.
순간 남자의 눈이 커졌다.

딸의 목덜미에 키스마크가 있었기 때문.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집행인

    엽기적이군요
    또 다른 형태의 공포이긴 하지만,
    사업가도 마음을 얻지 못한 채 몸만 바란 것도 어리석고,
    자업자득이라 치부하기엔 가정부의 복수방법이 너무 극단적이군요.
  2. 앤지

    ... 이론적으로 따지는거 자체가 쓸데없는짓이긴하지만.
    그럼 '딸'은 뭔가용?
    1. 웜매;

      딸은 손으로 혼자 ㅅㅅ를 하는것으로써....여기까지만..
    2. 자구행위

      ㅋㅋㅋㅋㅋ웜매님리플보고빵터짐
    3. 메가라임

      "가정부를 잘 따랐던"...
      가정부가 시키니까 한것 아닐까요.. 너무 극단적이긴하지만
  3. D-S

    사실 딸이 아버지를 사랑했던 겁니다. 그리고 가정부랑 짜고 아버지랑 맺어진거죠. (--;)

    아니라면 가정부는 사실 남자로 (--;;) 뒤로하는건 뭐 어쩔 수 없는것이었고 아버지랑 가정부랑 맺어진 후에 가정부랑 딸이랑 놀아나서 딸의 목에 키스마크가 있었다는것...

    이런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4. seimei

    헉!! 뭐야 그럼 딸이 자기가 알고도 그렇게 했다는 건가? ㅡ_ㅡ;;;
  5. Mirai

    가정부가 딸과 뭔가를 짜고 보낸게 아니었을까 생각도 드는군요.

    딸은 당연히 거부했겠지만 또 너무 좋았다니 그걸 조건으로 삼았을 수도 있겠고...

    그리고 원래는 아버지에게 복수 그리고 딸은 부가적 도구로 사용하고 간 것이 아닐가 생각도 되네요.

    ...근데 정말 내용이 좀 성인적인데 미성년자인 분들은 알아서 잊으세요_-_;;
  6. 윈드토커

    결국 근친이군요...
    저 아버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7. cojette

    단순히 딸의 키스마크는 다른 남자와 생긴 것..(쿨럭쿨럭)
  8. 딸리는머리.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얘긴지 모르겠어용.
    특히 딸의 의중.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_ =?
    1. 키라이

      아아 ㅋㅋ
      눈을가리고 뒤로햇다하잔아요
      그니까 ㅇ_ㅇ;; 딸인줄 몰랏던거..
  9. 수준이 점점 ...

    이상하네요
  10. 아이가 가정부를 잘 따랐다는 말이 있는거보면...

    가정부가 딸에게 시켰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11. Elda

    가정부에게 관계를 강요한다니..싫군요, 정말-_-..
    랄까 전 그냥 딸의 키스마크는 남친과, 라는 걸로 생각하렵니다.
    그게 그나마 마음이 편하군요. 솔직히 딸의 의중도 모르겠고...;
  12. 류자키

    말하고자 하는건 딸하고 가정부가 바뀌었다는거 같은데
    위에 나온 내용만 가지고 생각하면 솔직히 말이 안되니까.
    말이 좀 되게 생각하자면 이정도면 어떨까요.

    가정부라는 녀석은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여자인 척 일 한 남자였습니다.
    우연히 딸은 평소 좋아하던 가정부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것을 알고 난 뒤 가정부를 이성으로서 사랑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사장이 남자녀석인 가정부에게 관계를 요구하자
    거부감이 든 남자 가정부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장의 딸을 이용해 건방진 사장에게 복수할 계획을 꾸미게 되고
    그 계획으로 사장과 딸 둘 모두에게 관계를 갖는 것은 자신이라고 속인채 둘 다에게 모두에게 위와 같은 조건을 걸어 주는 거죠. 딸 입장에선 사랑하는 남자가 그러는데 딱히 거부할 이유도 없으니 응한 거죠. 하지만 사랑한다고 해도 선뜻 몸을 줄 때까진 딸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테니까 사장에겐 기간을 설정해 둔 거고, 뒤로 하라한 이유는 임신을 걱정해서 였을테죠. 일 너무 커지면 안되니까.눈 가리는 것은 따로 말 안해도.
    계속 그곳에서 일 한다면 관계를 자꾸 요구할 테고 언젠가는 들킬테니
    그 다음 날 바로 그만 두는게 정석 이겠죠..

    "평생 잊지 못할 테니까" 아주 오싹한 말이 아닐 수 없음.
    역시 가장 무서운건 인간인 거 같네요.
    1. 전설..

      동감합니다. 저도 이렇게 했던게 말이 되는거 같고.. 다만 뒤로하라 그런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관계중 정체탄로를 조금 더 확실히 막으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이야기 중에 키스마크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키스마크가 생긴걸 알았다는것은 안대를 풀었거나 살짝 보였다는 얘기죠. 이 상황에서 앞으로 했다면...ㅋ
  13. 골뱅이

    가정부가 평소 자신을 끔찍하게 따른 딸을 도구로 이용한 것 같네요.
    "평생 잊지못하니까" 라는 섬뜩한 교훈을 남겨준것도 그렇고..
    그나저나 근친상간이라니...전에 없이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네요 음냐..;;
  14. 헐.

    남자의 눈이 커졌다.

    딸의 목덜미에 키스마크가 있었기 떄문.

    "너 이녀석! 남친생겼냐?어느놈이야 ! 당장데려왓~!"

    고래고래 소리치던 남자는 기절해서 병원으로 실려갔다.

    뇌사판정을 받은 남자는 평생 깨어나지 못했고

    키스마크 여자들(?)이 재산을 나눠가졌다는 훈훈한 후일담
  15. redeye

    난 왠~~지~~~이~~ 올드보이 생각난다... ㅡ.ㅡ;;
  16. 알라장

    전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여자는 아버지와 관계를 가진게 맞고
    딸의 목덜미를 보면서 놀랐던것
    딸도 다른남자랑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닐까요?
    회사를 그만두면서까지 아이에게 정성을 다 바쳤는데 그 딸은 이미 다른남자와.,..;; 아닌가.ㅋㅋ
    1. 앤지

      모순이 참 많네요.

      정성을 다 바친거랑
      딸이 남자가 있는거랑 무슨상관이에요?

      그리구 "이미 다른남자"라는건
      아빠가 딸한테 마음이 그 전부터 있었다는걸 예시하는데요.
  17. 앤지

    오, 가설이 굉장히 많이 나왔네요
    전 첨에 딸입에 테이프 뭍히구 묶어놓아서 꼼짝못하게 하구
    가정부가 그렇게 했을꺼라 했는데 딸이 가정부를 가지말라고
    붙잡않다길래...

    가정부가 남자라는건 저는 생각도 못했던 가설이라 흥미있었어요.

    솔직히 이 이야기의 현실성을 따지자면 가정부한테 관계를 요구했다는
    그 자체로부터 완전 따귀올라가는거죠.

    이건 어때요,
    가정부가 이 남자미치게 딸목덜미에 키스마크를 남긴거죠.
    이 아저씨가 어디무서워서 묻기나 하겠어요?

    "너... 이 키스마크 어디서 난거냐"
    "어제 아빠가"


    :$
  18. 비빛

    딸이 가정부를 잡았던건 자신을 범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게 되는게 두려워서일수도 있습니다. 마음의준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것또한 흥분을 증폭시키기위한 약을 구입할 시간을 벌기위해서 일수도있구요'ㅅ'
    예를들면 최음제나 마약을 사용해서말이죠ㅡ

    평생잊지못하는건 세사람 모두인것같네요.
    1. 음.........

      딸이 가정부를 잡았던건 자신을 범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게 되는게 두려워서 일수도....부분에서 굉장히 대단하십니다! 그럴수도 있겠군요!
  19. 노을

    아무 소리도 안 내고 둘이서 응응응?
    엄마 몰래 AV 본다고 mute 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야 원채 하면서 뭔 재미였을까요..?
  20. 풀어드리죠

    가정부는 아주 곱상한 남자였던거죠... 딸은 우연찮게 그 가정부가 남자란 걸 알게 되고, 그 가정부에게 빠져들게 된거죠... 아버지에게 유전자를 이어받은 그 딸 역시 가정부에게 관계를 요구하게 되고, 가정부는 딸이 자신의 스퇄이 아니었거나, 자신이 동성애적 기질이 있음으로 해서 관계를 피하고자 했는데... 아버지까지 그걸 요구하게된거죠... 그래서 짜증나던 통에 서로에게 눈을 가리고 관계를 가지게 했던거죠~ㅋ
    1. feveriot

      이런 해석은 일본 야애니나 야겜에서는 흔한 이야기지만... ㅡㅡ; 인간은 유전자, 욕구 이런거에는 그렇게 쉽게 조종당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21. ...눈물...

    마음만은 언제나 10대인 제가 18금을 봐도 될련지...쿨럭

    다른분들은 관심을 보이는 부분이 저하고 조금 다르군요.
    저는 이 글을 보고 사춘기라면 보통 어느정도를 뜻하는 것일까..?
    하고 조금 고민했는데..;; 훗.. 조숙하네...

    추신 : 18금보단 19금이 좋지않나요? 어감상.. 아님 아예 24금이.. 농담입니다 ^^
  22. 개념이 뛰쳐나갔다.

    ...-_- 이해가 안되요............많은 분들이 해설댓글(?) 달아주셨는데 저는 그냥 가정부를 잘 따랐던 딸이 가정부가 시키는 대로 한 거라는 댓글이 가장 타당성 있어보이네요;ㅎ
  23. 몰리

    잘봤네요.따지지말고 그냥 상상의 여지를 남겨놨다고
    생각하는게 낫겠어요
    짧지만 강렬하고도 따끔한 교훈을 주는,약간 그로테스크한
    정서의!! 잘봤어요
  24. 시라

    일단 가정부는 여자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딸과 아버지가 관계를 가진거죠

    마지막 부분의 말 그대로 딸은 가정부를 잘 따랐죠

    그리고 가정부가 내세운 조건들에 힌트들이 숨어있죠

    가정부의 조건들은 남자를 위해 한 말일거라 추정합니다

    조건 1. 마음의 준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가정부는 애초부터 자기는 관계가질 것을 생각하지 않았고
    딸을 시킬 셈이었다 딸은 자기를 잘 따랐으니까
    한마디로 이 말은 나중에 남자가 생각할 말
    그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건 가정부가 아니라 나였구나 하고..
    왜냐!!딸과 관계를 가질 것이었으니까 ㅋ
    또 하나의 가정..
    자길 잘 따르는 딸을 아버지와 관계시키도록 시키려면
    어느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건 2. 눈을 가리는 것.
    (가정부는 딸과 비슷한 체격이기 때문에 앞서 말했듯이
    딸을 시키려면 눈을 가리는게 가장 편리한 방법이고
    저 아저씨가 눈치채지 못하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조건 3.뒤로 하는 것.
    (뒤로해야 체격이 비슷한 가정부랑 딸이랑 의심하지 않을것
    얼굴을 보지 않는건 이미 눈을 가리는데서 해결 됐지만
    그래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어쩌면.. 딸이 원했는지도..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으니..)

    남자는 아직 뒤에 대한 경험이 없어 이유를 물었다.

    -평생 잊지 못하니까
    관계를 하고 나서 딸이랑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을테니까..
    1. 류자키

      굳이 말하자면 딸이 아버지랑 관계를 가지라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동의할 리가 없기 때문에 약간의 혼동이 생기는 거죠. 잘 따랐기 때문에 가정부 대신에 딸이 친히 근친을 해준다. 이건 좀 억지스럽지 않나요. 그래서 가정부가 남자라는 가정이 나온거고요. 딸도 속여 버리면 그만이니까.
      사실 남자 라는 것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짜 여자같은 남자를 한번이라도 본 분은 대략 이해가 가실겁니다. 저도 주위에 거의 여자같은 남자인 친구녀석이 하나 있기에 이렇게 생각하게 된 걸지도 모르고요.
  25. 샬망

    흠 내생각엔 ..
    열심히일한가정부입장에선
    몸까지요구하는 남자가 열받았겠죠 ? 지가몬데 몸을요구해 -_-
    그래서 복수(?)는아니공..암튼 열받으니까 -_-a
    지를잘따르는 어린딸을 잘구술려서
    지애비랑 응응응하게 한거같은데
    어린애가멀알겠ㅇㅓ욤 좋아하는가정부가 부탁하니까
    먼지도모르고 한걸테공 ㅇ_ㅇa

    평생잊지못하니까 <<이말이 결정적인거같네요~

    여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지말라는 뜻깊은 교훈이 -_-!
  26. 딸이한게아니라
    가정부가 딸과 체격이 비슷하다고햇잖아요
    그러니까 자기가 하기싫으니까
    딸의 눈을 가리고 딸을 못알아보게
    뒤로돌려서하고.. ..모르겟당
  27. feveriot

    점차 추리물로 변해가는군요. 흥미롭습니다. ㅎㅎ
    제 생각에는

    "평생 잊지 못할테니까"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치 [올드보이]에서 오대수를 괴롭히는 이우진처럼
    치밀한 계획하에 일부러 복수의 의도를 가지고
    그 집에 들어간거 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부자들이 부와 행복을 쌓는데는 그만큼의 타인의 '부'와 행복을
    뺐었다는 이야기니까 복수할 사람이야 넘치겠죠...
    *(그런 종류의, 그 정도 복수를 하려면 더 깊은 원한이 있겠지만
    이건 영화 시놉시스가 아니니 패스;)

    아버지와 딸 모두에게 신뢰를 얻은 걸로 생각해 봤을때,
    아버지에게 조건을 걸어 아버지를 속였듯이
    딸에게도 조건을 걸어 딸을 속였을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딸에게 가정부가..
    자신의 애인과 오랫동안 떨어져서 애인이 강하게 관계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관계를 맺으면 가정부 생활을 못하는 체질이기 때문이다.(억지) 하지만 자신이 집을 떠나면 아버지가 걱정된다.

    이 말에.. 딸 역시 가정부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구한다.
    가정부는 그렇다면 자신의 남자친구랑 대신 관계를 맺어줄 수 없겠냐는
    식으로... 딸을 속이고 자신의 남자친구를 설득해서 서로 눈을 가리고
    하도록 하겠다는 식으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딸을 속여서, 관계를 맺는 것을 딸이 승낙하게 하지만 딸도 자신이 아버지랑 관계 맺는줄은 모르고 속은채 하게 되는거죠.

    그로서 당사자인 아버지와 딸 모두 아무것도 모른채
    복수가 달성되게 되는거죠...
    진짜 복수는, 아버지와 딸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하게' 하는 것일테니.
    (딸로서도, 관계를 맺은 것이 아버지라는 것을 눈치채게끔 하는 방법이 있어야 될텐데...)

    만약 아버지에게만 복수하고자 한다면,
    그냥 아버지 눈 가리고, 자기가 하든 누가하든 상관없이 하게해놓고
    딸에게 키스마크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아버지는 자기가 남기긴 했지만 자기도 키스자국 못봤을테니.

    물론 아버지가 키스자국을 남기지 않았다면,
    아마 또 다른 식으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게 유도하였겠죠...


    이런 식입니다..

    현재 이야기에서는 두 가지 가능성 모두 가능하겠네요.
    1. 류자키

      질 수 없죠 ㅋㅋ.

      도입 부분은 저랑 비슷한 생각으로 출발하셨군요..
      둘 모두에게 조건을 걸어 둘 모두 속여 버린다는..

      그런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물론 제가 여자는 아닙니다만

      잘 구슬려서 원치 않는 남자에게 몸을 준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생판 얼굴도 모르는 남자랑 단지 동성간의 우정(?) 같은
      걸로 친히 대신해서 관계까지 가져 준다니..

      마치.. 야동에 나오는 스토리 같지 않나요?
      현실과는 좀 동 떨어진 .. (비하는 아닙니다)

      이 편은 아마. 남자라는 제 의견이 좀 더..
      신빙성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능아 어쩌구는 .. 확 지워버리고 싶네요 ㅋㅋ
      확실하지 않는 제 생각을 마치 지식처럼 올려놓은 건
      굉장히 부끄러워요. 그래도

      제 주변 인물을 관찰한 결과라 꽤 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따지고보면 저능인이라고 사람이 아닌것도 아니고..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미안하게도..
      자주뵈요 ` o`
  28. 류자키

    다양한 가정이 나올 수 있는 .. 이야기인 만큼 다른 사람의 댓글을 보려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이 괴담엔.

    아 그러고보니 이런 가정도 있네요. 딸이 저능아일 경우 . 머리가 이상한 딸이 사춘기에도 접어들었다면, 집에 있어야 하는 동기도 더 강화되니까요.
    이성통제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저능아들은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부가 딸의 몸에서 가끔 성욕이 오를 때, 그 때를 이용했다면 굳이 가정부가 남자일 필요는 없겠군요. 일반적으로 남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느끼는 것이 저능아의 특징인데, 자신의 몸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면.. 말이 되네요. 저능아를 세뇌시키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니까요.
    1. feveriot

      류자키님 가정은 잘 보고 있고 말씀하신 것들 모두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가정의 전제인 저능아에 대한 부분은 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저능아를 지능 나쁜 아이라는 의미로 사용하신 것 같은데,
      정신지체나 학습장애가 있더라도 복잡한 행동이나 기능상 어려움이 있을 뿐이지 남이 하라는 대로 하라는 강박관념을 느끼거나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뇌'라는 것도 어떤 것을 말씀하신지 모르겠지만
      최면이 아니고서야 인간이 타인의 동기를 내키는 대로 조정하는 기술은 거의 없지요.. 아무리 달달 시킨다고 해도 사람은 반감을 갖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세뇌'되었다고 느낀다면, 그건 조건형성된 것이거나 또는 두려움으로 그렇게 한 것 뿐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여성들의 성욕망은 사춘기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미디어로 인해 지나치게 일찍 학습하지 않는 이상은... 남성은 씨만 뿌리면 되니 성욕이 사춘기부터 충만하지만 여성은 수정시 책임져야 할 게 많거든요. 때문에 여성들은 남성보다 훨씬 복잡하지요..

      앞으로도 류자키 님의 답글에 관심갖고 볼테니 또 많은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29. 아가사

    흠... 류자키 님은 정말 류자키 처럼 해석하시는군요!
  30. 해석

    가정부가 딸을 조교(?)했고 딸도 눈가리게를 하게 하고 아버지에게 같은조건을 내걸어 그 장면을 구경...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아버지가 욕망을 못참고 다시 딸을 범하게 될것이다. 정도..
  31. 이유

    딸이 사춘기래자녀요;;
    이쯤에선 딱 맞아떨어지네
    짜고친거 GG
  32. 싱클레어

    예전에 유행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어젯밤엔 즐거웠다. 알고보니 내 딸이네.
  33. 페린

    흠, 가정부가 남자이고 딸이 가정부를 좋아했다는데 한표. 아빠인줄 알았다면 말을 했을거고 아빠가 귀는 안막았잖아요. 딸 입을 묶어놨어도 일단 소리가 틀릴테니;
  34. 어휴

    왜들 다 어렵게 생각하지는지요; 가정부가 제시한 조건중에 눈을 가리는 것 이라는 조건에서 아버지의 눈을 가리고했다면 그 여자가 딸인지 몰랐을 수 있지 않겠어요?
    1. 엔드리케리,

      님아, 좀 더 생각 해 보셈..

      그럼 딸을 어떻게 눞였냐는 문제로 다 고민하고 계심..
  35. ˚ ㅈi 독 한 o=I ㅈI- ◈。

    뭔 소린지 통 이해가 안가요 (ㅡ㉦º)
  36. 흐음...

    좀 성인적인 질문입니다만....
    가장 궁금한것은 '뒤' 가 뒷치기를 뜻하는것인지
    아니면 항문을 뜻하는것인지가 헷깔리네요
    1. 켄이치

      문맥상 항문이겠네요. 97% 이상의 확률로//
  37. 테디유노

    블로그로 퍼가여
  38. 신도일

    가정부가 의도적으로 일을 꾸며서
    딸이 대신하게 하는 건 맞고,
    딸이 그 상대가 아빠인 줄을 알았느냐 몰랐느냐가 문제인 것 같은데,

    제 생각엔 잘 따랐던 딸이 가정부에게
    안겨 울면서 애원했다는 부분에서 감이 딱 오는데요,
    가정부가 남자였다는 가설이 맞고,
    딸은 가정부를 좋아했던 거죠 .. 그래서 딸은
    가정부와 관계를 맺었던 걸로만 아는 거. (????)
  39. ReKHaN

    사실 이거 읽고 "무슨 말이지...-_-;;"
    이랬는데 생각 해 봤습니다!!
    ~내멋대로 가설~
    1. 가정부 = 사실은 남자
    2. 눈 가리는 사람 = 아빠&딸(둘다)
    3. 딸이 가정부를 좋아했다.
    4. 때마침 아빠가 가정부에게 관계를 요구한다.
    5. 가정부가 딸을 유혹(?)한다.
    6. 둘 다 조건에 '눈을 가린다'를 넣는다.
    7. 자신은 빠지고 아빠와 딸을 속여서 둘이 관계를 맺는다.
    대략 이런상황??

    근데 써놓고 보니 윗님이 똑같은 의견이신 듯.
  40. A

    그냥 딸이 아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어떤가요.
    가정부가 상담하고 그걸 딸이 구슬린거죠.
  41. 파인나플

    그래도 정신연령은 20대라구요[..]
    근데정말 이글 수준이 장난아닌듯;ㅅ;

    더링님 좀 짱인듯
  42. 날프

    실제 가정부로 일하는데 남자라는걸 숨기기는 쉽지 않았을겁니다.
    일단 "뒤"가 항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면 반드시 가정부를 남자로 설정할 이유는 없죠.

    이런 가정을 해볼까요? 어린 딸은 아직 사춘기이고 명확한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을 겁니다. 가정부를 레즈비언을 가정해보면 그럴듯한 해석이 가능해 집니다. 가정부와 딸은 아마 딜도를 가지고 성행위를 했을지도 모르죠. 아버지에게 성행위를 강요 당했을 때 가정부는 위의 류자키님의 추론대로 딸에게도 마치 자신과 성행위를 하는 것처럼 속여 위와같은 조건을 내겁니다. 이런 가정 하에 어째서 "뒤" 였는지, 왜 "시간"이 필요했는지도 해석 가능해 지죠.

    가정부의 경우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의 성기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딜도와 성기와의 명확한 차이를 모르는 이상 딸이 진짜 남자의 성기(이 경우 아버지의 성기겠죠)를 접했을 경우 자신이 아님을 알아챌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딸에게도 아버지에게도 익숙치 않은 항문을 선택할 필요가 있었을 겁니다. 문제는 항문성교가 "자 해보자!" 라고 바로 되는게 절대로 아니라는 거^^;; 항문을 이용한 성교엔 수많은 연습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경우 양측 모두 경험이 없는 데다가 눈을 가린다는 조건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가정부는 적어도 딸에게라도 항문 성교를 가르칠 필요가 있었습니다. 물론 항문 성교가 가능한 몸으로 만드는 데에도 시간은 많이 필요 했겠죠.^^:;



    이렇게 써보니 정말 19금에 가까운 가정이 되어버렸습니다 ㅎ;
    1. 행인1

      흠.. 다른 분들 해석에 비해 이 해석이 가장 타당한듯 느껴지네요. 제 생각에도 가정부로 일할때 남성이라는것을 숨기기는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여자같은 남자가 있다 한들 몸의 구조와 목젖, 변성기가 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남성 특유의 목소리를 숨기기는 어려웠을테니까요.
      다소 19금 같지만 저는 이 해석에 한표를 던집니다.
      가장 타당하고, 사춘기라는 변수를 적용하여 해석에도 신뢰성이 있네요.
      저는 이 해석이 어중간한 해석이나 말도 안되는 해석의 다른 분들보다도 훨씬 나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43. 김지현

    아.. 충격적. 퍼갈게요,
  44. ㅠㅠ

    황진호가 왜 씹섀낀지 이제알겠어요...
  45. 저는요

    전이렇게생각합니다 가정부는 남자인데 그사장딸안테들켜서 딸이그남자를좋아하게돼구관계를맺고싶어서막하자구그러고 또그사장이하자고그러고그래서 딸하고사장을이용햇 딸도 눈가리고 사장도눈가리구 .... 그런게아닐까 ... 생각합니다만
  46. 겔4스

    공포스토리가 야설로 흘러가고 있어...
  47. 오싹한 기운

    우엑
  48.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가정부가 사장과 딸을 속여서 관계를 시킨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49. 앗 이건!

    가정부가 남자였다는 가설을 설명하기엔 충분하지 않네요
    글에서도 '그녀'라고 되어있고 남자임을 암시하는 말이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으니, 전 그냥 가정부=여자 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냥 빙빙 돌려 부풀릴 것 없이, 가정부로 고용된 그녀에게 남자가 관계를 요구하자 괘씸했겠죠. 괘씸한 마음에 딸과 남자를 속여 관계를 맺게 한것일테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가정부가 나가려하자 딸이 울면서 매달린 건 자신을 범한 것이 아버지인 걸 알고 있어서 인 것 같네요
    그리고 '뒤로 한다' 는 건 이 글에서는 뒤로하는 체위가 아니라 항문성교를 말하는 것 같아요 남자가 뒤에 대한 경험이 없다고 했으니.. 뭐, 항문성교 일 것 같네요^^
  50. 나미

    로알드 달 단편 느낌이네요.
  51. 지나가던 사람

    왜 너는 나를 만나서~
  52. 이름할만한것도없네

    18일의금요일
  53. 이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실제로 남자와 가정부는 관계를 맺었고,
    가정부가 남자한테 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딸과 한 것처럼 속였다는...

    딸이 자고 있을 때 몰래 들어가서 자신과 똑같은 곳에 키스마크를 만들어두면 끝. 이런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_' (딸이 깨려나)
  54. 악당

    딸에게 한게 맞는거 같네요. 딸이 수면제로 깊은 잠이 든 사이에 입을 테이프 같은 걸로 막았겠죠.
    눈은 가렸나 안가렸나가 중요한데 눈을 안가렸다면 마지막 부분의 가정부를 붙잡은 부분의 해석이
    자신을 범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게 되는게 두려워서 한게 될 수도 있는거고,
    눈을 가렸다면 자기는 강간을 당했는데 이런 사실을 아버지한테 말하기는 힘들잖아요.
    아무래도 동성한테 고민 상담하고 위로 받을 수도 있는 상대인 가정부가 떠나니 더 불안해서 붙잡았겠죠.
  55. 으아니

    가정부가 눈가리고 한다는 조건은 딸과 자신을 바꿔치기할려고했죠
    가정부목에 키스마크를남겼죠?그게 가정부목일까요
    딸목에 키스마크가 있었던건 어느정도 바꿔질수도 있었다는건
  56. 도저히 모르겠네

    음... 3p한거인가?;
  57. 와돋넼ㅋ

    류자키님 진짜 똑똑하시다 ㅠㅠ.. 류자키님해석이 제일맞다고생각이들어요
    먼가 맞아 떨어지는거같구.. 와 이런걸 해석한다는 자체가 머리좋으신듯 다들
  58. 쉽게생각해서

    남자가 다시금 자신의 딸을 강간할걸 암시하는거아닌가요 ?
    평생잊을수없으니까 = 평생잊을수없을 만큼 좋았다 .
    음 .... 어쨋든 냉정한 가정부네요
  59. 개초딩(개념모드)

    아흠....어흠....쿨럭쿨럭.....
  60. 딸이

    아빠를 좋아했던거 아닐까여? -ㅂ-;;;
    아무리 가정부를 좋아한대도 저런 일을 해줄거같진 않은데;
    그리고 가정부가 남자란것도 좀 말이 안되는 가설같음;ㅋㅋㅋ
  61. 가정부가 남자다, 레즈비언이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추측이 있네요.
    하지만 글쎄요,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

    가정부가 남자였다는 설은 약간 억지스러워 보이는 게,
    아버지가 범한 것이 딸이라면 가정부가 남자였다고 하더라도 굳이 뒤로 할 것을 요구할 필요는 없었을 겁니다.
    어차피 여자인 딸이 대신 해 줄 텐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게다가 정말 남자였다면, 그냥 그 자리에서 본인이 남자라고 말했으면 될 것을 공연히 딸까지 이용하며 복잡한 연극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설마 남자인 걸 알고도 관계를 요구했다 하더라도, 승낙하는 척 날을 잡은 뒤 그 날이 되기 전에 도망가 버리면 되죠.
    어차피 그 일이 있은 다음 날에도 곧바로 가정부 일을 그만뒀는데,
    '더 오래 일하려고' 남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남자인 가정부가 한 게 맞고 키스마크는 보복성으로 가정부가 딸에게 남긴 것이라는 말씀도 있는데, 이건 위와 같은 이유에서 남자 가정부가 싫은데도 굳이 관계를 가질 이유가 없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딸이 상대가 아버지인 줄 모르고 관계를 갖게 한다는 것도 억지스럽습니다.
    추측 중 하나인 '가정부의 남자', 또는 다른 별개의 남자로 속였다고 해도
    부녀 지간에 눈을 가리고 목소리도 내지 않고 서로를 전혀 모른 채 합방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딸이야 가정부의 당부가 있었다고 하고 제쳐놓더라도 아버지는 분명 관계 도중 소리를 냈을 텐데 말입니다.
    (부녀가 서로를 모르게 하려면, 애초에 세 번째 조건이 차라리 '소리를 내지 말 것' 이어야 합니다.)
    게다가 아버지가 상대가 딸인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는 딸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감춰야' 하는데
    딸이 상대를 아버지가 아닌 가정부(남자)로 알고 관계를 했다면 '감출' 필요가 없습니다.
    즉 가정부는 남자도 아니었을 뿐더러,
    딸은 눈도 가리지 않고, 아버지의 목소리를 다 들으며, 모든 것을 알고 자신을 감추었다는 답이 나옵니다.

    또, 가정부가 남자든 여자든 '복수를 위해서'라는 추측도 전 납득이 좀 어려웠는데요.
    사업가에게 복수를 하려고 그런 일을 꾸민 거라고 해도 굳이 뒤로 할 것을 요구할 필요가 없겠죠.
    딸이 임신이라도 한다면 더 확실한 복수가 가능할 텐데 말이죠.
    가정부가 남자든 레즈비언이든 딸을 사랑하게 되어서 딸을 위해 조건을 붙여 준 것도 이상합니다.
    가정부가 정말로 딸을 사랑했다면 애초에 딸에게 그런 일을 시키지 않았겠죠.
    사랑은 복수고 뭐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기원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즉 가정부는 굳이 남자이거나 레즈비언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자인 가정부가 친딸처럼 돌봐 준 그 딸에 대한 '정'이 있어서
    그런 조건을 붙여 준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어려운 게,
    정이 있었다면 애초에 딸에게 그런 짓 자체를 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성 분들은 거의 다 공감하시겠지만, 임신만 피하면 상대가 아버지라도 괜찮은 게 아니잖아요.
    여자라면 아무리 자기가 싫다고 해도 친딸같은 소녀에게 그런 짓을 시키고 싶을까요?
    차라리 그냥 애초부터 그 집에서 나와 버리면 됩니다.

    만약 정말 '복수를 위해서'일 경우, 3번째 조건을 '항문'이 아닌 '후배위'로만 생각하면 그나마 납득이 가네요.
    눈을 가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만약을 위해 더 확실히 들키지 않도록 택한 방법이라면 말이죠.
    마주보고 할 경우 눈을 가리더라도 얼굴 등을 손으로 더듬기도 더 쉽기 때문에,
    애무가 더 자유로워진다고 할까요? 그러면 딸이 목소리를 낼 위험도 있고요.
    그렇지만 이미 아버지가 '경험이 없다'고 언급했으니 역시 항문이 답일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능아 쪽 추측은-_-; 솔직히 뭐라 말할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이건 반론해 주신 덧글도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뭐 왜인지 모르게 극찬하신 분들도 계신 듯하지만….
    저도 데스노트를 읽기는 했는데, 대체 그 덧글의 어디에 '류자키다운' 추리가 있었죠;
  62. 저는 아래 내용을 전제로 해석했습니다.

    1. 아버지가 범한 것은 딸이다
    2. 딸은 진실을 알고 있다

    그 결과 '레즈비언' 쪽으로 추측을 했는데,
    날프 님과는 정반대로 가정부가 아닌 딸인 걸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가정부의 성적 취향은 굳이 따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정부가 레즈비언이든 아니든 본문 상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는 큰 영향이 없으니까요.
    다만 딸이 가정부를 잘 따랐던 것을=딸이 레즈비언이므로 가정부를 사랑해서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 본문은 아버지 관점 중심으로 쓰였기 때문에, ※
    위 추측처럼 딸이 저능아였다면 애초에 본문에서 그 언급이 나왔어야 했습니다.
    본인의 딸이 저능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아버지가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세세한 가정사까지 묘사되어 있는데 딸이 저능아라는 언급 한 마디가 없다는 것은,
    딸이 저능아가 아니라는 얘기가 됩니다. 즉 답을 찾기 위해 너무 멀리 간 추측입니다.

    그러나 딸이 레즈비언이라면,
    딸 스스로가 충분히 그 사실을 아버지에게 숨길 수도 있었으니 아버지가 몰랐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독자가 추측할 수 있는 범위에 속합니다.

    즉 아래와 같이 성립됩니다.

    1. 딸은 남자가 아닌 여자를 사랑하는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다.
    2. 딸은 가정부를 사랑하게 되었다.
      (가정부는 굳이 딸을 사랑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딸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3. 아버지가 가정부에게 잠자리를 요구하지만, 가정부는 원치 않았다.
    4. 계속 거절하던 가정부는 결국 자신에게 구애하는 딸에게 이 사실을 말한다.
    5. 딸은 가정부가 원치 않는 일이라면 차라리 자기가 대신 해 주겠다고 한다.
      (가정부를 깊이 사랑했다면 그럴 수 있음. 언니가 다른 남자에게 안길 바에야 차라리 내가… 라는 식으로)
    6. 다만 상대가 아버지인 데다 남자에게 안기고 싶지도 않았으므로,
      최소한 '뒤'라는 조건을 붙여 달라고 가정부에게 부탁.
    7. 물론 첫 번째 조건의 '시간'은 딸이 '뒤'로 하는 행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훈련한 기간.
    8. 딸은 자신이 이렇게만 하면 셋이 예전처럼 살 수 있을 거라 생각.
    9. 그러나 가정부는 이미 이 콩가루 집안에 마음이 떠났음. 아버지와 딸 둘이서 자신을 가만 안 놔두니….
      (그래서 될 대로 되라 식으로 모든 것을 계획대로 저지르게 한 뒤, 다음날 나가기로 결심)
    10. 딸은 사랑하는 가정부가 떠나는 게 슬퍼서(또 배신감도 느끼고),
      그리고 자신을 범한 아버지와 단둘이 있는 것이 두려워서 떠나는 가정부에게 울며 매달림.

    정말 무서운 건 이후의 상황이죠.
    자신이 범한 것이 딸이라는 사실을 안 아버지가
    충격으로 자살을 할지, 복수심에 가정부를 죽일지, 또는 쾌락에 눈이 멀어 밤마다 딸을 범할지….
    셋 다 아니고 그냥 묻어두고 조용히 산다고 해도, 그야말로 평생 잊을 수 없을 테니까요.

    장문의 글이 되었는데^^;
    이 또한 나름 재미있는 추리가 아닐까 해서 조심스레 제시해 봅니다.
  63. 남장여자

    가정부는 남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정부와 관계를 가졌습니다.
    '뒤'로만 했기에 가정부가 남잔지 여잔지 몰랐건거죠.
    그리고 가정부는 딸과도 관계를 가졌던거였습니가.
    즉, 근친은 아니었고 아버지는 남자인 가정부와 관계를 맺었던겁니다.
    관계후 가정부는 일을 그만둔다하였고, 그(가정부)와 관계를 가지던 딸은 아쉬워서 매달린거였죠.
    딸의 목에 키스마크는 가정부와 딸이 관계를 가질때 가정부가 남긴자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