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행방불명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이가 매우 안 좋은 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니가 행방불명되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몇 주가 지나도록 시어머니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수색은 중단되었고, 시어머니의 실종은 점점 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남편과 아이는 무사히 대피했지만 아내는 끝내 나오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결국 화재 진화 작업이 끝난 후에 소방관이 집 안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아내는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 되었습니다.

아내의 양 다리에 행방불명이었던 시어머니가 매달려 타 죽어 있던 것입니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Kmc_A3

    어머... 어머... 어머...;;;
    시어머니 행방불명은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응?]
  2. JUNz

    원한이 서려 있는 이야기이군요 ;
    1. 리락쿠마

      그러면 시어머니가 불난 집에 일부러 들어온거임?
  3. 낫뎃

    시어머니가 방화하고 며느리를 붙잡고 분신자살... 죄송합니다 (..)
  4. trick

    며느리가 일부러 "죽을바엔 시어미나 죽이고 죽자아~" 라고 한것일지도....
  5. 투넬

    음...여러가지로 해석할수 있는데...뭐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죽이고 집안 어딘가에 숨기고 있다가 집이 불에 탈때 탈출할려는데
    발목을 탁 잡고 "넌 나랑 같이가야되~"이러는건...
    1. 세글자

      뭐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등골이 오싹 ,,;;
  6. seimei

    헉!! 며느리가 시어머니 죽여서 어디다가 숨겼었나보군요?
  7. razell

    .............어버버버버버버버버;;;;;;;;;;
  8. Silver

    후덜덜... 시어머니 무섭네요. 고부간 갈등이 심하면 저렇게도 되는 건가요 -ㅛ-;;;
    그나저나, 시어머니의 실종은 점점 '잊어지고'가 아니라 '잊혀지고'가 아닐지... :3
  9. 윈드토커

    고부갈등;;;
  10. 은세준

    제가 읽었던 소설중에 '라라피포' 맨 마지막 편에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와요.
    며느리가 (맞나?) 시어머니를 죽이고는 발각될까 두려워 어느 청년에게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달라고 하다가 결국 그 여자도 그 집에서 죽고 만다는...
    이래저래 고부갈등도 두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1. 타타키

      에;; 그거 안죽고 무능하던 남편이 초인의 힘을 발휘해서 아내랑 같이 탈출해요;;
    2. 그야

      엥? 이 내용 오쿠다히데오 소설에서도 나오는데... 며느린 안죽었음
  11. 호리에

    시어머니를 죽이고 어딘가에 숨겨놓으면 썩는 냄새가 나서 발각되지 않나요...?
  12. 귀신

    ㅡ..ㅡ;;우억....ㅠ0ㅠ;순간움찔 ! !
  13. Grotesque

    제 생각은 다릅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너무 미워서
    집안 어딘가에 숨어 있었다가 일부러 불을 질러 놓고
    며느리를 죽이려고 며느리 다리를 붙잡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됨.
  14. 이뮨

    시어머니시체가 실체인지 허상인지를 알아야할듯.
    가령,며칠후에 온대간데없이 사라졌다..하면 귀신이고..
    그냥 시체다! 하면 이건 귀신이야기가 아니라 수사9단에 의뢰해야할만한 이야기가 됨.....
    홍달기반장이 잘 처리해줄것임.
    이후 들춰지는 반전..
  15. 미니미

    이뮨님.
    이미 정보통이 정보수집해갔습니다 ㅋ ㅋ

    거기다가 수사9단에 고부갈등은 아니지만
    시체에 뭐시깽이가 매달려 있는게 있지 않았었나요 ;ㅁ;...

    전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복수할라고
    숨어있다가 불지르고 나온건줄 -_-;;;
  16. 도노

    시어머니는 잠임 마스터시군요. 우왕ㅋ굳ㅋ 귀신은 요즘 알피지 게임도
    하나봅니다.
  17. 하돌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미친 며느리가 방화하려고 하자 말리려던 할머니 시체...
    하지만 결국 며느리는 방화를 하고 할머니는 너는 죽어야되! 이러시면서 끝까지 며느리는 잡고 늘어지시는...
  18. 에그몽소리

    요즘귀신은 최신식 수사단(?) 귀신이 아닐까요?
  19. 시아버지

    죽은 사람이 물고 늘어졌다?
    제 생각에는 시어머니가 행방불명이 된 게 아니라 몰래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사육하고 있었던 거죠
    그러다가 어떤 날 실수로 불이 나서 도망가려는 것을 보고 죽을 힘을 다해 문을 박살 내고 어차피 죽을 거 같이 죽자 시어머니가 투신자살한 것
    쓰고 보니 이상하긴 한데 죽은 사람이 물고 늘어졌다면 시체가 있는 게 이상하잖아요.
  20. 미야자키 하야오

    센과 시어머니의 행방불명
    ㅋㅋ. 곧 출시될 듯
  21. 프로펠라

    며느리는 시어머니를..그러니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시어며느리(?)
  22. 악당

    제 생각에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강금시켜놨었는데...
    화재로 인해 밖에 나올수 있게 되었고, 며느리랑 동귀어진 한것으로 보입니다.
  23. 오홋홋

    나죽고 너죽자??? 사이가 나빠 같이죽자는ㄷㄷㄷㄷ
  24. 개초딩(개념모드)

    '시어머니자살폭탄테러에콩가루집안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