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더링입니다.

2006년 한 해 동안 잠밤기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간 잠밤기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작년에는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었고, 공포영화 시사회도 진행하였으며, 정식 단행본도 출간하고, 정보통신부 주최 블로그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는 등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아 기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개인적으로 바빠져 잠밤기 운영에 소홀하게 되었고, 그간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특히 잠밤기에 자주 오시는 이웃 블로거분들을 자주 방문하지 못한 점, 역시 자주 오시는 분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지 못한 점, 투고해주신 분들에게 피드백하지 못한 점. 아직도 몇몇 투고자분께 단행본이 가지 않은 점. 이 게시물에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2007년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보다 함량 높은 글과 운영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니 이번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신]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 여름에 단행본 2권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 나온 1권이 좀 더 팔려야 가능한 일인데, 혹시 20~30% 할인판매 이벤트는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