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78화 - 반지

학교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선배께선 어릴 적에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할머니께서 치매로 고생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알시다시피 치매라는 게 본인도 힘들겠지만 가족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터라, 할머니께서 가끔 정신을 찾으시면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방에서 울곤 하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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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판피린

    무속... 믿을것이냐 말것이냐...
    저런일을 보면 진짜 믿음이 가는데, 사이비급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
  2. lexiuart

    진혼굿 안했으면 할머니께서 선배님께 붙어버렸을지도... =ㅁ=;;;
  3. seimei

    어휴...진짜 허락없이 남의 물건 가져가면 안돼요!
  4. 완전체 ㅋ

    ㅡ,.ㅡ;; lexiuart 님 말 보고 더 무서웠써요 ㅡ,.ㅡ;;
  5. 날개

    으아...제대로 무서웠어요...ㅠㅅㅠ
    (참, 첫번째 줄 마지막 오타 발견!! '알시다시피' -> '아시다시피')
  6. 날개

    담아갈게요!
  7. 이방인

    처음으로 와서 글 잼있게 읽고 갑니다.
    장마가 시작이라 밤부터 비도 오고 으스스한 기분에 잘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풍기가 삑!소리내며 멈춰서 놀랬습니다...
    결국은 너무 오래 켜놔서 자동멈춤이었다는;;;;;
  8. 제길삐삐

    으악.. ㅜ.ㅜ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엄청나게 무섭습니다.. 아흑~
  9. margarita

    헉.....반지..라니...어쨌건 저 무당이 더 무섭군요ㅠ
  10. 깜이

    저라면 그반지 안갖구 있었을텐데 ㅠㅠ 아무리 유품이지만 ㅠㅠ; 암튼 밖에 비까지와서 많이

    무섭습니다>_ㅠ..;
  11. 은하령

    반지라니..;;;
    죽은사람의 물건은 함부로 갖는게
    아닌데-_-;;;;
    잘못하면 죽은사람의 혼령이
    씌일수도 있데요-_-;
    가끔 그런사람들 본 기억이 .....;;;
  12. 모카

    오늘 비도 오는데 제대로 섬뜩하군요. 함부로 물건 챙기지 말아야 겠네요.
  13. Ceypin。

    꽤 오래전에 저희 삼촌이 돌아가셨을 때가 생각나네요;
    삼촌이 뺑소니로 돌아가시고 큰아버지들이랑 저희아버지랑 무당을 찾아갔는데..
    글쎄.. 무당이 잠시 삼촌의 영을 부르더니 삼촌목소리로 말을 하더니..
    저희아버지에게 만원을 주셨다고 합니다.....무당돈인데 -_-;;
  14. m

    죽은사람 물건을 가지면않되는 가장 큰이유는 혼이라는 것은 이승에 대한미련을 물건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요?
  15. 피피

    49제할때만해도 죽은사람물건을 다 태워주잖아요
    흐음... 아무튼 죽음이란 그 자체가 전 싫어요 무섭고...
  16. 나즈

    섬뜩.. 저희 외할머닌 편안하게 돌아가셨고 꿈에서도 한번 작별인사하고 가신거니까.. 별일 없겠죠... ㅜ.ㅜ(새삼. 할머니께 감사한 기분이..)
  17. 대뇌직격

    무속쪽 관계자들이 워낙 짜가가 많아서 제대로 된 분을 만나기가 힘들지요 ^^
    제가 어릴 때 뵈었던 무당은 물항아리를 아랫입술에 [붙이고] 걸어다녔다는....;;;
    접착제 같은건 없었는데 말이죠;
  18. 바붕

    결국...반지의 제왕이었던가...
  19. 코끼리

    아 닭살-_-;;...
  20. 명상

    저는 엉뚱한데서 소름이 돋아버렸네요..

    할머님이 천장에 매달려있었다.. 대목에서 엑소시스트 시리즈중에 한 장면이 떠올랐지 뭡니까..;(알만한 분은 아실듯 하군요)
  21. 벌레부인ㅎ

  22. 클린;)

    크흑;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23. 유치원일진

    이봐이봐 무당자네 거기 앉아봐!!
    아무리 반지가 갖고 파써도 죽은사람것을 빼앗아가면 안되는거야!!
    지금 이순간에도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네는 그래도 되는거야?!
    반성했다면 돌아가도 좋아
  24. ㅇㅅㅇ

    Ceypin /님 [무당돈인데 ] ㅋㅋㅋㅋㅋ 무쟈게 웃었네요 ㅋㅋㅋ
  25. lol

    Ceypin。님 대박 ㅋㅋㅋㅋㅋㅋ
  26. 카벙클

    무당눈이랑 마주칠때가 그렇게 무섭웠나요??ㅇㅅㅇ
    흠..전 무당이 있는지도 몰라요..-ㅁ-;본 적이 없어서...OTL
    그치만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중에 한명일는...
  27. 비달삼순

    이런;;;;; 유치원일진님 감동(?)
  28. 타라쿠니

    그 순간 반지를 껴 버렸다면..
    나즈굴들이 달려 들듯이.. 무당이 달려드는 장면이 상상되버린..
    ㅡ,.ㅡ
  29. 저승lion

    저는 6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목걸이를 항상 매고 다녀도 별 탈 없던데..
    그렇다기 보다는 어머니가 지켜주신다라는 생각이 들어 더 마음이 편한던데요.
    제가이상한 건가?
  30. 취조반장ㅡㅡ+

    아~ 굿해서 할머니의 빙의도 두렵지만
    저같으면 할머니께서 목매달아 자살하신 그 장면이
    더 잊을수 없는 상처 일것 같네요 ㅠㅠ
  31. 명탐정

    무섭네요.
  32. 원래

    사람죽으면 그사람들 유품은다없애버려야한다고하네요그저 마음속에서 그사람을 기억에남기는수밖에 없답니다
  33. 레바

    그런거였어요????????
    원래님?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