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음료 공장의 비밀

청량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 공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 날, 작업원의 한 명이 무단 결근을 했습니다. 집에 연락을 해도 아무도 받지 않고,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무단 결근은 계속되어 마침내 1주일을 경과해 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그로부터 연락은 없었답니다. 사내의 누구나가 이상한 일인데라고 생각할 무렵, 그와 같이 있던 작업원들중의 한명이 이런 말을 했씁니다.





"며칠 전에 그 녀석이 무언가 문제있다고 해서 청량 음료의 원액이 보관되어 있는 탱크의 사다리를 오르고 있던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혹시나 어쩌면! 이라는 생각으로 그 원액 탱크를 조사해 보았더니, 청량 음료 원액에 부식되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탱크를 조사하다가 미끄러져서 탱크안으로 떨어진 것이겠죠.





그가 탱크에 떨어지고 나서 1주일동안. 그 사이에 몇십만병이나 되는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회사가 어떤 힘을 사용했는지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고, 그 제품도 물론 회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 재숙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이 이야기는 상당히 구체적이군요. 좀 섬뜩합니다;; (다행히도 전 물을 마시면서 읽고 있었다는...;;)
    1. 대략난감☆

      그 청량음료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단백질, 칼슘 0.0001 % 함유》☆

      어린이들에게 좋아요~!
    2. DEAD

      어린이들에게 정말 좋겠군요
    3. 아놔

      DEAD님 말이 왠지 웃기네요 .ㅋ
      수익만 많으면 된다는건가..ㄷㄷ
    4. 초딩

      묵은지라는건가...
    5. 비불

      실제로 탄산음료의 원액은 사람을 부식시킬수도 있습니다.
  2. inK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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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중원

    음.. 콜라 3캔째.. 망할 .. ㅠ_ㅠ..
    아차차.. 더링님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a href=http://www.antiz.co.kr target=_blank>http://www.antiz.co.kr</a>
  4. 현진

    미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교통사고 처리할때 핏자국을 콜라원액으로 지운다더군..지금 사이다마시고 있엇는 데 ..젠장
  5. thering

    재숙님//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입니다.^^

    inK님// inK님도 새해에 좋은 일만 있으시고 건강하시길.^^

    중원님// 헉... 콜라 3캔씩이나, 근데 &#34;콜라를 비롯한&#34;이라고 써서 다들 콜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여하튼 중원님도 새해엔 행복한 일만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현진군// 하하 자넨 사이다로군.--;; 나는 웰치스 딸기 마시면서 쓰고 있었는 데.
  6. 뭐 그런 이야기 많지 =ㅅ=
    듣자하니 그런 이야기의 대부분이 경쟁회사의 악담이라는구먼...
    뭐 진실은 저 너머에~

    <a href=http://rice.x-y.net target=_blank>http://rice.x-y.net</a>
  7. thering

    쌀군// 그렇지. 현대괴담의 진실은 저 너머에.
  8. 영혼늑대

    저거랑 비슷한 일이 실제로 있긴 있었죠...미국 펜실바니아주 허쉬 초코렛 공장에서 초코릿 용액에 빠져죽은 점원이 발견됐는데요...그 점원이름이 로버트 허쉬였답니다..
    1. 해냥

      이런말 하면 안돼지만...

      빠지면 수영하면서 맛있게 냠냠?(야)
  9. thering

    영혼늑대님| 오호... 오늘도 허쉬초콜렛 먹었는 데, 뜻밖의 사실을 알게되다니 감사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옛날 글들의 답글은 수정을 안해서 매우매우 추하네요.ㅜ.ㅜ 빨리 수정해야겠습니다.
  10. 롤라

    이 비슷한 괴담을 어릴적에 들었는데..그건 공장이 아니라 군대 이야기죠.

    군대에서는 1년동안 몇백명 먹을 김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무지막지 큰, 깊이가 몇미터는 되는 통에다가 김치를 담그는데, 중대원 몇명이 그 작업을 하던 날 이등병 하나가 사라졌답니다. 결국 이병이 탈영한 것으로 결론을 짓고 그로부터 한 해가 다 지나갔을 무렵, 거대한 김치통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을때, 그안에서 유골이 발견됐고,.....병사들은 뭐 그해 김치를 유난히 맛있게 느꼈었다..뭐 이런 이야기요. 괴담들이 변형해 가는 과정은 정말 괴담 만큼 재밌죠?
  11. thering

    롤라님|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비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괴담은 화자의 취향과 청자의 반응에 따라 변형, 가공되어 구전되는 데, 이런 괴담의 유동성과 가변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12. 박카스박스

    ㅠ0ㅠ 콜라와 사이다, 환타는 더이상 못머글껏 같아요,...
    참! 이 남자가 죽은 방법이 '검은물 밑에서'영화 속 죽은 여자애랑 죽은 방법이 똑같아요!
  13. thering

    박카스박스님| 저야 상관없지만 [검은 물 밑에서]를 안보신 분들에겐 폐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영화나 결말이나 중요한 부분을 누설하는 건, 아직 안 보신 분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죠.
  14. 예지맘

    저는 검은 물 밑에서를 보고서 많이 울었습니다.

    공포영화가 아니라 슬픈영화였지요..
    아카시아도....슬픈 영화....
    (앗..스포일러 일래나..?)
    1. 덜덜덜

      저는 책으로 봤습니다.
      사실 내용은 슬픈 것이 맞습니다만
      책으로 읽을 때 쭈뼛쭈뼛... 얼마나 무섭던지요.
    2. ^^

      검은물밑에서
      저두 그거보고
      울었어요ㅜㅜ
  15. 치노

    장화,홍련도 슬픈영화!(..)
    (이것도 스포일러일까요;)
  16. 예지맘

    장화홍련도 슬픈영화 맞지요..

    동양계 공포영화는 슬픈 내용이 많고..
    (갑자기 떠오르는 디 아이..)

    예전의 (80년대?) 서양 공포물은 교훈적인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훈
    1. 부모님께 거짓말 하고 친구들과 캠프가지 않는다.
    2. 캠프갔을때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쌍쌍이 각방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3. 지나치게 예뻐서는 안된다.
    4. 결코 혼자 있어서는 안된다.

    등등...의 좋은 교훈이..
    1. shwlsdk2

      ㅋㅋ 교훈이 뭐 이렇게 웃겨요
    2. 공포팬

      또 있지요. 살인마를 만나면 걍 걷던가 포기해라. 살인마들은 걸어도 뛰는놈 잡고 차 시동도 안걸리고, 집문도 잠기고... 걍 포기가 최고
    3. 익명으로하겠어요

      2번 하지만 각방 안쓰면 므흣?(퍽)죄송함다
  17. 치노

    가장 중요한게 하나 있지요;
    5.대부분 뒤에서 덥친다(...)
    1. 익명으로하겠어요

      귀신이 뒤에서 덥쳐서 등 맞대고 자면 앞에서 덥친다(응?)더 무섭겠다는건 나뿐인가?
  18. 예지맘

    흐흐흐흐...
    그렇지요~ 그러니 등뒤를 조심해라~!
  19. thering

    예지맘님| [검은 물 밑에서] 정말 무서우면서도 슬픈 이야기죠. 나카다 히데오감독의 전작 [링]에서도 느꼈지만, ㅇㅇ애에 대한 코드를 잘 읽어내는 것 같습니다. 아카시아는 잔뜩 기대했었는 데, 조금은 아쉬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치노님| 장화, 홍련님도 슬프죠.ㅜ.ㅜ 역시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과 같은 코드를 공유하는 공포영화라서 그런지 꽤나 슬펐습니다.

    예지맘님| 동양의 공포영화는 限의 정서가 바탕이 되어서인지 슬픈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 서양의 공포영화는 당시의 사회적인 공포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서 교훈적인 것 같습니다.

    치노님| 과연 서양 공포물은 뒤에서 덥치는 반면, 동양 공포물은 앞에서 당당히 나오죠. [링]의 사다코나 [디 아이]의 서예귀신처럼 말이죠.

    예지맘님| 정말 등 뒤를 조심해야합니다. 만화 [베르세르크]를 보면 등 뒤를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명대사가 나오죠. [등짝을 보자! 등짝을!]
  20. 하루키

    저도 이거 보면서 섬뜩해요 일본영화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도 검은 물밑에서 본적 있었는데 슬픈 영화 였죠..... 그남자분도 안되셨네요
  21. 벌레부인ㅎ

  22. 쑥이양乃

    다들 영화평론가같은.....대단히 다른 부분으로 담소들을 나누시네요..[검은 물 밑에서]그냥 무서운 내용으로만 들었는데 언젠간 한번 봐봐야지~~그리고 [장화홍령]결말부분은 안타까우면서 슬프다는....이 글을 학교에서 써먹으면 좋겠어요...청량음료는 우리 몸에 안좋으깐 어떤 분이 어떤 이야기를 바탕으로해서 청량음료로 변화된건 아닌지?? 애들한테 한번 이야기를 해줘야지..흐흐흐흐.........씨익ㅡ
  23. 카벙클

    아아...지금 그 문제의 청량음료를 마시며 읽고있었다는....
    혹시나 하고 빤히 쳐다보았지만...속이 울렁거리는 이유는.....;ㅁ;
  24. 사토우

    공포이야기란 와전(맞나? 국어는 어려워요;;)이 많이 되네요^^ㅋ
    속은 미식거립니다만;;하하^^
  25. 스프링™

    앗 오타 발견!

    했씁니다----했습니다 아닌가요?? ㅎㅎ;;
  26. 아시리안

    헐...지금 치킨먹으면서...>콜라도 같이요,,
    앙~어뜩해~!무서워~
  27. Aaaa

    맥주와 간장공장에서 이와같은일이많죠
  28. 모모

    아.. 탄산음료를 싫어해서 다행입니다 <<예전부터 탄산의 톡쏘는 맛이 싫었다
  29. 어니스트

    본문보고 섬뜩했다가.
    코멘중에 "등짝을 보자! 등짝을!" <- 여기서 푸하해버렸습니다..
    ㅎㅎ
  30. 보노보노

    저희 학교 급식 김치에서는 개구리가 나왔는데,

    그 소식을 못들은 학생들은

    그날의 김치가 유난히 맛있었다고 했답니다 ,,,,,-_-
  31. 메이지

    지금 책상위에 팹시콜라를 들고 살폈다....
    다행인가... 단백질 0%.....
  32. OldDoll

    ....오늘 콜라 먹었는데.../크흑...
  33. 비현실적V

    뼈장군이군요..
  34. 신당동

    퍼가요
  35. 심심한귀신

    그 음료수 맛잇을까낭... 갑자기 먹어보고 싶네;;
    ㅋ 그런거 먹으면 어떤맛일지.. 사람들이 모르고 먹어서 반응이 업나..
    암튼 먹고 싶다!!
  36. 에드워드뉴게이트

    저는 오늘 스프라이트, 환타, 암바사마셨음 하아~~...
  37. 버니바니

    했씁니다
    오타네요~ 오래된 글이라 확인안되실라나!?!?!!

    윗 댓글중에 단백질 함유라니.... 재밌네요 ヲヲヲ
  38. 도노

    어느 책에서 봤는데. 이거랑 비슷한 일화가 있습죠
    배를타고 다니던 승무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똘마니(?)격인 잭은 물탱크가 고장났다는 소리를 듣고
    어쩔수 없이 고치게 되는데 다음날 잭이 않보이는것입니다.
    계속 찾았지만 잭이 않보여서 바다에 빠져 죽은줄 알고 있었죠.
    배가 항구에 정박하고 배를 확인하던 승무원들은 물탱크에 있던
    오래되고 썩은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후 잭이란것을 알아냈죠.
  39. 동반심리

    한국탄산음료 공장에서 몇사람 통안에서 죽은일 잇죠.
  40. 다다

  41. 판다냥

    전 아카시아 말고 인형사...아카시아 보려다가(울 집티비 헬로우 디~(<-은근히 자랑;;)무셔무셔;;
  42. 후덜!

    후덜덜후덜덜..그럼 지금은 괜찮을라나?
  43. 임소하

  44. 라미라

    80년댄가 전주의 술공장(?) 에서 실수는 아니고 시체 유기로 주조통에다가 여자 넣어서 증거인멸(?) 하려던게 있었죠<
    그 회사는 나중에 사실 밝혀지고 망해서 두산 주류에 편입(?) 되었다고 합니다<
  45. 냠냠

    아악 저 청산음료, 혹시 나도 마신 것 아냐?
  46. 우에엑.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먹어버린 게 아닐지. 우에엑.
  47. 치노

    난 청량음료를 안마시니까..
  48. 전사미르

    전 청량음료를 입에도 못대니 먹지는 않았겠네요.
  49. 페르소나

    모두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50. 머링

    비슷한 얘기가 우리나라에 실제로 있었는데.. 1978년도에 백화양조 살인사건이라고 해서
    전북 군산에서 소주 숙성탱크에 여고생 시체를 유기했던 일이 있었지요.

    전북지역 사람들은 시체가 발견될때까지 인간소주를 마셔왔다는.. 으으
  51. 지나가는 이

    머링님 / 아, 그렇군요 백화양조사건... 실제로 존재했던 당대사건...
  52. いちご いちえ

    잔인한사람들 그걸 남은거라도 회수해야지
  53. 오....

    오... 갓....
    콜라 원샷중이였는데
  54. 앙잉

  55. 달달한달님

    친구에게 들었던 이야기에요!
    와우~ 친구도 여길 알고 있을까? 후훗
  56. 해피데이

    아웅,,,,,
  57. 나지금떨고있니?

    아...지금대량페트병으로사이다하나사놨는데ㅠㅠ
  58. ★Happy★

    우엑 난 망했어;
  59. 요우 무서운걸

    이거 밀키스라던데
  60. CreateObject("SAPI.SpVoice").Speak " kcuf/YOU"

    ㅁㅁ...
    왜 다 제가 아는거밖에 없는거 아니면 코믹 아니면 감동적인거죠....
    저는 감성도 없고 무서움을느끼는것도 약하단말입니다...코믹도.....
    ///이거보면서 아이유의 잔소리 를 듣고있습니당^^
  61. 뒤늦게 보고

    군 복무 시절 맛스타를 즐겨 마셨는데 상병 시절이었나 오렌지 맛스타에서

    무려 손톱이 나와서 기겁하며 버렸던 기억이 ㅎ

    하지만 그 뒤로도 맛스타는 계속 마셨던게 호러
  62. 세리스 에르네스

    ..청량 음료 캔의 구연산때문에 쥐가 녹아있던 게 생각난다
  63. 늦덕

    정말 제가 이 분 홈피 찾아 해매느라 고생좀 했네요..ㄷㄷㄷ 전에 네이트판에서 보니까 짜파게티에서 공벌레 나온 사건 있던데..공장들 왜이렇게 위생관념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