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moonshain

    너무 오래간만에 글 남기고 가렵니다...
    요즘 수원으로 용인으로 출장이 잦아서 인터넷은 할 생각도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회사가서 일하다 점심먹고 퇴근해서 저녁먹고 자는 생활의 무한반복 입니다. ;;;

    오래간만에 와보니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군요.
    잠밤기가 점점 더 거대 블로그로 커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저 설녀 아이콘이 마음에 쏙 드는군요. 흐흐 ㅡ////ㅡ
    1. 더링

      어으, 회사생활이 고단하시겠습니다. 토닥토닥...
      날도 추우니 감기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잠밤기도 점점 커져나가 매일 방문하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2. neko

    이모집에 놀러갔다가 '살아있는 목'봤어요.
    과연 듣던대로 유쾌하더라구요ㅡ.ㅡv
    그리고 영챔프?던가 어디서 잠못 이루는 무서운이야긴가?
    (제목이 길어서 제대로 기억이 안나요ㅡ.ㅜ)
    아무튼 한국작가분들 괴담만화책도 봤는데
    흠...어디서 놀라줘야하는건지...
    좀 식상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호러와 추리가 약해서 아쉬워요...
    1. 신나라

      전래동화를 살펴보면 주막에 모인 세명의 남자가 남루한 행색의 행인 - 후에 보면 도깨비 - 과 묵 먹기 내기를 하는 이야기처럼 심도있는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현대 국내작가들이 찍어내는 괴담류는 전적으로 유취소아들의 말초적 공포감만을 자극하는데서 머물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간혹가다 정말 보배같은 작품이 나오더라도 출판사의 역량부족으로 큰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때로는 껍질이 박살난채로 서점 책꽂이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정말 눈물나는거죠,

      볼만한 책들 중에서 이우혁씨 퇴마록의 경우는 순수문학적 요소도 매우 강하기에 차치하고, 우선 양국명씨의 B.N.Q. 를 추천합니다. 서점에서 찾기 힘드실 경우 다음카페 `붉은벽돌무당집`에서도 전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미미

      제 억측일지도 모르겠는데
      잠 못 이루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단행본,
      잠밤기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왠지...
    3. neko

      신나라님 자세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전래동화이야기 궁금하네요~
      B.N.Q.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B.B.Q.를 연상해버렸습니다;;
      배가 고팠나봅니다...;;)
    4. 더링

      우리나라는 아직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가 미미해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인 사랑 이야기만이 먹히는 곳입니다.
      굉장히 아쉬운 일이기도 한데,
      우리나라 시장이 좁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 있죠.
  3. elkanine

    새 아이콘 기념입니다만.........

    .......

    너무 맘에 드는군요. 카마이타치 엄마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응?)
  4. 레드몽키

    손에 들고 있는 게 닭다리처럼 보여요^^
  5. 신나라

    이놈은 귀여운듯 하면서도 은근히 무섭군요.
    쉴새없이 통- 통- 통- 통- 통-

    애용해야겠어요.
    1. 더링

      아이콘계의 다크호스!
      반면 틈새남녀는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6. 엄마건담프라모델사주세요

    식스센스 저번에 티비에했는데 동생이 따른데 돌리는바람에
    근데 식스센스 마지막에 못봤는데 상상플러스에서 막.....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이다! 이러는바람에- -;; 어제 상상플러스
    제방송을 봐서~_~ 근데 이휘재말들어보니깐 줄서있는데
    막 버스 탄사람이 "브루스윌리스가귀신이다!"하는바람에- -
    근데 마침 신호가 걸려서 모르는척하고갔다는....+ +
    으이구... 그렇게 이야기하지나 말것이지 그리고 왜브루스윌리스가 귀신이냐구요~_~ (아직두 이해않가는....)식스센스
    다시 봐야겠네요- -
    1. 더링

      그러게 말입니다. 스포일러에 둔감한 사람들은 정말 밉습니다!
      전에 신문에서 봤는 데,
      아내가 소설을 읽을 때마다 남편이 결말을 미리 이야기해서
      참다못해 아내가 이혼소송을 냈다는 데,
      결국 법원은 아내의 손을 들어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