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영분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번외편처럼 패러디로 점철된 이전 에피소드와 달리, 이번 에피소드는 프란체스카만의 캐릭터들과 (뱀파이어라는)설정을 잘 살린 내용이었습니다.
프란체스카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를 부각시킨 감동과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살아난 개그! 이 것이 우리가 그리워했던 그 맛입니다.:ㅁ:
스토리의 중심은 프란체스카와 두일이 잘 잡았고, 개그의 중심은 켠이 대활약했는데, 특히 웨딩드레스 장면과 산 사나이 장면은 압권이었죠.(켠의 퀴어적이고 바보스러운 설정이 아니라면, 그런 개그가 아무나 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이 켠의 사고로 끝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어제는 이켠 스폐셜!(...거짓말이지만) 사고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뱀파이어니까 켠이 죽진 않겠지만, 사고 후 멀쩡한 켠의 모습으로 안성댁이 켠이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예상에는 사고 후유증으로 켠이 똑똑해질 것 같은데(예전에 신작가님께서 그런 시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하셨으니)... 똑똑한 켠이라... 굉장히 게리롱 푸리롱한 시츄레이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 어제도 앙드레가 복선같은 말을 계속 한 걸로 봐서 결말을 향해 달려가나 봅니다. 안프체 파이팅~
딩딩
margarita
단청연화.
seimei
안성댁보다 이쁘던데요;;;;;
저도 이번 에피소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길삐삐
그런데, 사실 저도 딩딩님과 비슷한 생각을.. -ㅁ-;;;;;
웁쓰~